『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아씨처럼 나린다
보슬보슬 해ㅅ비
맞아주자 다같이
옷수숫대 처럼 크게
닷자엿자 자라게
햇님이 웃는다
나보고 웃는다.
하늘다리 놓였다
알롱알롱 무지개
노래하자 즐겁게
동무들아 이리 오나
다같이 춤을 추자
즐거워 웃는다
(1936.9.9)
2024.1.16. 우리를 바라보는 이들이 웃음짓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