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다」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내일 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

…………


(1934.12.24)




2024.2.9. 꿈꾸던 하루는 그저 기다린다고 다가오지 않으니.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공상」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