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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머리에 프로펠러가
연자간 풍체보다
더 ─ 빨리 돈다.
땅에서 오를 때보다
하늘에 높이 떠서는
빠르지 못하다
숨결이 찬 모양이야.
비행기는─
새처럼 나래를
펄럭거리지 못한다
그리고 늘─
소리를 지른다.
숨이 찬가 봐.
(1936.10.초)
2024.2.16. 다른 이들은 듣지 못하는 숨결을 알아채는 사람.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