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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상한호랑이 Jul 25. 2024

「섬」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너와 나

손잡고 눈 감고 왔던 길


이미 내 옆에 네가 없으니

어찌할까?


돌아가는 길 몰라 여기

나 혼자 울고만 있네.




2024.7.25.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서로를 의지해 걸어온 시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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