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협의 오후」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내 노래는 오히려

섧은 산울림.


골짜기 길에

떨어진 그림자는

너무나 슬프구나


오후의 명상은

아─ 졸려.


(1937.9)




2023.11.17. 자연과 하나된 사람의 마음은 골짜기 따라서 흘러만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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