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올 때까지」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다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오.


다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흰옷을 입히시오.


그리고 한 침대에

가즈런이 잠을 재우시오.


다들 울거들랑

젖을 먹이시오.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올 게외다.


(1941.5)




2023.10.4. 언젠가 들려 올 승리의 음성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광야의 희망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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