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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찾아가는 수수한 시 4
16화
가시 / 한수남
by
한수남
Nov 24. 2024
장미꽃이 가시를 가진 것이 아니라
뾰족뾰족 가시 위에 장미꽃이 피었다.
생선 살 속에 가시 든 것이 아니라
생선 뼈나 가시가 통통한 생선 살을 두르고 있다.
가시가 몸부림쳐 달콤한 살을 만들었다.
가시가 밀어 올려 한 송이 꽃이 피었다.
사람이 살아내는 한세상
가시는 과연 무엇일까?
가시 위에 핀 장미
keyword
생선
장미
Brunch Book
날마다 찾아가는 수수한 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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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 한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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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 한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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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 한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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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저녁에 / 한수남
날마다 찾아가는 수수한 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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