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에 들어와서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는 요즘. 어쩌다 우리의 주식이 버거가 되어버렸을까? 이제 버거의 민족이 된 것인가? 미국 3대 버거를 다 먹어보고 또 한국의 맛있는 버거를 직접 먹어본 결과, 어떤 게 맛있고 어떤 게 또 조금은 부족한지 신랄히 평가해보려 한다.
1.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버지니아주 로턴, 1986) 땅콩기름을 사용하기로 유명
창립자 제리 머렐은 어머니로부터 "만약 머리를 잘 자를 수 있거나, 바에서 맛있는 음료를 팔 수 있거나, 맛있는 햄버거를 제공할 수 있다면, 미국에서는 언제나 돈을 벌 수 있다."라는 말을 덜었다. 대학 진학대신 사업을 선택한 머렐 패밀리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테이크아웃 햄버거 전문점을 오픈해 냉동하지 않은 패티와 생감자를 매장에서 직접 썰어 순수 땅콩기름에 튀겨내어서 엄청나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의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짭조름한 맥주 안주인 무료 땅콩을 맘껏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파이브가이즈 평가: 늦은 시간에 가니깐 베이컨이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 미국의 짭조름한 베이컨 맛을
먹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감추고 치즈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패티가 두 개니깐 엄청나죠? 무조건 올 더 웨이(모든 토핑 다 넣는 거)로 주문했습니다.
감자가 핸드 컷이라고 했는데 듬성듬성 크기가 다른 게 보이더라고요. 저는 크라이버거의 감자를 좋아하는데 좀 더 작지만 뚱뚱하고 또 소금이 뿌려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땅콩도 우리가 흔히 먹는 땅콩이 아닌 껍질이 아주 잘까지는 땅콩이더라고요. 여기도 짭조름함이 있어서 맥주 시키는 분들 이해가 갑니다. 맥주를 즐기며 친구와 수다 떠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햄버거만 먹고 빨리 나가야 할 분위기입니다. 버거보다는 감자와 셰이크, 땅콩이 맛있는 집이에요.
2. 인 앤 아웃 버거 (In-N-Out Burgers, 캘리포니아 어바인, 1948) 미서부에만 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서부 6개 주에 매장을 운영하는 버거집이다. 1948년 해리 스나이더와 부인 에스더 스나이드가 설립한 후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이후 급성장해 현재의 인 앤 아웃버거가 되었다.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등 간단한 메뉴로 주문하자마자 조리시작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냉장상태로 유통, 보관, 사용한다. 냉동감자를 쓰지 않고 생감자를 잘라 튀긴 다는 점에서 파이브가이즈와 유사하지만. 파이브가이즈는 핸드컷을 자랑한다.
고기와 치즈를 토마토 상추 위에 얹어 'Animal Style'이라 부른다. 기독교 패스트푸드 기업으로 회사명 자체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 신명기 28장 6절 말씀이며, 부활주일과 성탄절에는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다. 미국에 가면 드라이브스루 줄이 더 길어 차라리 차를 세우고 들어가서 먹는 편이 더 빠르다. 2012년 3월 21일 강남 가로수길에서 3시간 동안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인 앤 아웃 평가: 왜 그렇게 미동부 진출을 막을 만큼 고집하는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버거도 맛있고, 갓 구운 프라이가 정말 맛있어요. 미국인의 아침을 책임지는 바로 그 버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에서 내리기 싫어하는 미국인의 특성상, 드라이브 스루 줄 잘못 서면 몇 시간씩 기름 낭비하며 서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에 먹을 만한 게 없기도 하죠.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보면 그만큼 서부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어요.
주문할 때 "양파를 넣을 거야?"라는 말을 꼭 듣는데, 생양파가 너무 쓰다는 평이 있는 반면 그릴드 양파, 아니면 양파를 아예 빼는 방법도 있다.
3. 셰이크 쉑 버거(Shake Shack, 미국 뉴욕, 2004) 뉴욕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버거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돕고자 시작한 여름 이벤트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다. 2004년 셰이크쉑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달고 공원 내 키오스크 매장을 열었다. 2010년 6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매장을 오픈했다. 2016년 7월 SPC그룹과 정식계약하여 논현동에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 뻗어나가고 있다.
셰이크 쉑 측에서는 수제버거보다는 프리미엄 버거라는 말을 많이 쓴다. 셰이크쉑이라는 이름답게 바닐라 셰이크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버거다. 인 앤 아웃, 파이브가이즈 등 다른 체인과 비교해 가격이 비싼 편으로 콤보가 없으며 단품으로 따로 주문해야 한다. (파이브 가이즈도 마찬가지)
2020년 10월 한정메뉴로 고추장 쉑을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가 만들었으며 미국 한정메뉴다. 한국 양념치킨맛과 유사하지만 소스가 흐르지 않게 얇게 바르고 짜지 않고 느끼하지 않은 편이다. 블랙 트러플 버거,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막거리 셰이크 등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셰이크쉑 평가:뉴요커들도 정작 알지 못한다는 관광객이나 해외사람들에게만 알려진 셰이크쉑버거. 더 빠른 발음으로 쉑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육즙 가득한 패티가 맛있고, 짭조름한 베이컨을 넣고 또 잘 녹은 치즈를 넣으면 정말 여기는 버거 맛집이구나를 느끼게 된다.
그에 반해 잘 잘라진 프렌치프라이는 먹을 때마다 너무 맛이 없다. 세트메뉴인데 이것만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양꼬치에 칭다오와 같이 햄버거엔 밀크셰이크라는 공식을 만든 곳으로도 유명하다.
4. 슈퍼두퍼 버거(Super Duper Burgers,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0) 육즙이 흐르는 맛있는 버거
Super-Duper는 강함을 나타내는 Super와 터무니없다는 Duper의 라임을 맞춘 속어로 '개쩌는'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어보질 못했는데 친구들이 하도 극찬을 해서 강남에 열었을 때 가보니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버거가!
먹어본 버거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엄청 크기도 해서 잘 눌러도 한입에 들어가기 힘든 버거가 바로 이 슈퍼 더블 버거다. 버거집 답지 않게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며, 슈퍼라거와 슈퍼에일도 있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건 바로 수제 피클인데 듬성듬성 썬 피클이 미국에서 맛본 렐리쉬처럼 시고 달콤하다.
✔️슈퍼두퍼버거 평가:먹어본 햄버거 중 가장 맛있는 햄버거가 아닌가 싶다. 햄버거가 이렇게나 맛있다니! 느끼하지만 계속 들어가는 이 버거는 버거계의 천상을 본 듯하다. 미국 3대 버거보다 이 버거가 가장 맛있을 정도로 버거만 고르자면 슈퍼두퍼에 개쩌는 이라는 속어를 다시 한번 붙이고 싶다.
5. 모스버거 (Mos Burger, 일본 도쿄도, 1972) 특별한 소스와 새우버거, 멜론소다
상호 모스는 Mountain, Ocean, Sun의 약자다. 한국의 미디어월그룹과 모스버거가 합작해서 배운 모스버거코리아가 있으므로, 지분율 미디어월 70%, 모스버거 30%로 실질적 한국 기업이다. 닛코 증권을 퇴사한 세 명이 1호점을 열었으며, 창업 이전부터 낮은 가격으로 맥도널드와 차별해 고 가격-고품질을 고수했다.
일본에 여행 가서 이렇게 맛있는 버거가 있는지 눈이 번쩍 뜨였다. 이걸 먹으러 다시 비행기를 탈 정도였다. 네 명이서 간 모스버거가게에서는 배가 불러 조금씩 맛보자는 생각에 여자 넷이서 햄버거 두 개 세트를 주문했다. 그때 우리 네 명을 보고 햄버거를 반개씩 나눠 네 조각으로 나눠주는 게 아닌가? 정말 이 아르바이트생은 뭐해도 잘할 거 같다. 십 년이 지났지만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멜론소다의 시작으로 멜론소다보다는 멜론맛이 나는 음료다. 달달함이 가득한 것으로, 버거의 느끼함을 잡으려면 탄산수를 추천한다. 꾸준히 점포가 늘었으나 폐점하는 점포가 많아 전국에 12~14개 정도다. 집 근처 모스버거 체인점도 꾸준한 할인으로 연명하는 듯했으나, 금세 문을 닫아 아쉬움만 가득하다.
✔️모스버거 평가:한입 베어 물면 세상에 이렇게나 맛있는 햄버거가 있을까? 할 정도로 모스버거 소스에 빠져들었다. 멜론소다와는 조금 맞지 않다 생각이 들면 그냥 소다를 주문해도 무방하다.
일본 첫 여행 때 배부른 우리 네 명을 위해 버거 두 조각을 네 개로 나눠 따로 포장해 준 호의에 기업 이미지가 급상승했지만, 예상외로 한국 회사라니 놀랍기만 하다. 맛에 비해 자꾸 점포가 줄어드는 것 같아 맘아프기만 하다.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이 생긴 걸까?
6. 나인온스버거 (9 ounce Burger, 서울시 관악구, 2013) 백종원 3대 천왕의 그 집
9온스 버거를 자랑하듯 패티가 엄청 크다. 패티 두 개를 넣으면 이틀 동안 배가 부를 지경. 수제버거라 칭하며 이제 한국 버거의 값을 잔뜩 올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보카도 버거(캘리포니아 버거)도 맛있지만 아보카도 수급이 힘든 지, 자꾸 품절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패티가 너무 많은 게 싫다면 9온스 버거 주니어도 있으며, 루꼴라 버거와 포시즌버거, 클래식버거를 추천한다. 프렌치프라이가 너무 많다면 1/2로도 주문 가능하며 3가지 모양의 컷으로 주문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다.
✔️나인 온스 버거평가: 백종원이 극찬할 만큼 패티가 두툼하고 맛있는 나인온스버거다. 낙성대에 본점이 있고, 서울대 내에 두 군데의 분점이 있다. 갈 때마다 사장님은 어디 가셨는지, 밀크셰이크 주문이 너무 많아 안되고,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포장되냐니깐 그것도 직접 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 된다는 아주 희한한 서비스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들을 어찌 교육시키는지, 주문할 때마다 불쾌하지만 기름진 걸 먹고 싶을 땐 들리곤 한다. 프렌치프라이가 두껍고 텁텁한 편이라 버펄로윙을 주문하는 게 좋다. 밀크셰이크 기계가 있다곤 하지만, 자기네들이 귀찮아서 인지 밀크셰이크는 갈 때마다 안된다고 하는 고수의 수법을 보인다. 서비스자체로는 망해야 할 곳이긴 하나 맛으로 버티는 유일무이한 곳이기도 하다.
7. 크라이치즈버거 (Cry Cheese Burger, 부천, 2013) 한국의 인 앤 아웃버거
한때 내 카드내역의 상위 부분을 차지한 크라이버거다. 저렴한 가격에 인 앤 아웃과 비슷하고 덜 느끼한 버거, 감자는 어찌나 얇고 맛있는지 바삭바삭하고 또 센스 있게 감자에 처먹을 수 있는 소금(요즘은 핑크솔트로 업그레이드)을 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음료수도 혜자 곱게 바깥에 설치해 셀프리필이 가능하고, 로고가 너무 귀엽다. 항상 밝게 인사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여기는 울지 않고 웃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블치즈버거세트가 다른 곳의 버거 하나 가격을 넘지 않고, 치즈버거세트, 햄버거 세트가 있다. 밀크셰이크로 추가 변경도 가능하며 감자튀김에 치즈를 추가할 수 있다.
미국 인 앤 아웃버거에서 영감을 받아 부천에 오픈한 가게에서 현재 점포가 6군데로 늘어났으며, 덕분에 한국의 인 앤 아웃버거라는 평을 듣는다. 디스페너를 구비하고 있어서 무한 음료 리필이 가능하고, 복숭아 아이스티, 체리 시럽등이 있어 체리콕이나 아이스티, 사이다 등을 섞어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크라이치즈버거 평가: 햄버거를 먹고 너무 느끼함을 원치 않는다면 추천하는 버거다. 버거도 적당한 사이즈고, 패티보다는 야채가 더 많아 왠지 더 건강한 느낌이다. 어쩔 수 없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생감자를 쓰고 얇게 썰기로 유명하다. 잘 튀겨진 감자만 먹을 때도 많다. 그만큼 감자튀김 맛집이다.
깔린 종이에 알아서 케첩을 뿌려 먹으라는 다른 곳과는 달리 작은 컵을 주는 배운 곳이기도 하다. 이 가격에 또 이 서비스에 더 많이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울지 않고 웃을 수 있도록.
친구가 배달해 줘서 먹었는데, 아니 이렇게 맛있는 버거가 한국 거라니! 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초이스 프라임 등급 1+등급에 해당하는 미국산 소를 사용해 만든 패티와 부드러운 번, 신선한 채소로 요즘 내 버거 중 최애버거다.
이곳은 버거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제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바디감이 가벼운 맥주부터 아로마 홉이 사용된 맥주까지 버거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밀크플레인, 콘플레이크, 초코첵스 등 시리얼을 우유에 섞어 약간의 우유가 남아있을 때 셰이크로 만든 셰이크도 유명하다.
가장 좋아하는 쥐포튀김이 있었으나 이제 없어진 듯하다. 블랙페퍼마요, 스모키어니언, 명란마요, 렌치, 허니머스터드, 바비큐, 바스버거하우스 소스 등 7가지 소스 중 선택할 수 있으나 블랙페퍼 마요와 명란마요를 추천한다.
✔️바스버거 평가: 이제 한국이 버거의 민족이 되었나? 를 느낄 정도로 버거의 대중화를 끌어올린 곳이 아닐까? 원하는 버거를 서브웨이처럼 만들 수 있고, 또 소스까지 고를 수 있다. 버거엔 맥주지!라는 콘셉트로 수제맥주도 인기가 많다. (파이브가이즈는 밀크셰이크보다 버거가 더 싼 것을 볼 수 있다.)
벌써 한다섯 번은 먹었을 정도로 색다른 게 생각나지 않으면 이제 피자보다는 바스버거를 찾을 것 같다.
그릴버거의 원조이자 네덜란드산 쇠고기 100%로 만드는 페보버거다. 눈에 띄는 빨간색 덕분에 네덜란드를 여행하다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정말 수제로 만든듯하게 보인다. Febo라는 뜻은 처음 창작자의 이름으로 Ferdinand Bolstraat의 줄임말이다.
페보는 스낵과 자판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네덜란드 전역에 75개 매장이 있다. 그릴버거와 크로켓이 유명하며, 크로켓은 특히 신선한 야채로 매일 아침마다 만들어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다. 식물성 대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채식주의자와 플렉시테리언을 위한 여러 가지 버거를 만들고 있다.
오바마가 즐겨 먹던 햄버거, 이젠 안녕! 굿스터프이터리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사랑한 버거 맛집을 다녀왔지만 금세 문을 닫았다. 직접 키운다는 팜채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지만 세트 메뉴가 아쉬웠고 따로 주문하니 세트 당 2만 원 정도 나왔다.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보다 굿 스터프 멜트 버거가 더 맛있다. 햄버거에 빠질 수 없는 밀크셰이크와 함께 두툼한 프렌치프라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젤 맛있는 건 물놀이 후 먹는 버거와 맥주가 아닐까? 배고플 때 뭐 고르지 말라듯이 뭐든 맛있는 게 바로 수영 후 먹는 버거다. 두툼한 버거와 함께 큼지막하게 썰은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통통한 튀김에 샐러드까지 더하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이외 수많은 버거를 먹어봤겠지만 기억에 남고 사진에 남은 버거는 이 정도인 듯하다. 가장 맛있었던 버거는 슈퍼두퍼버거였으며,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와 크라이치즈버거, 그리고 서비스는 크라이치즈버거가 좋은 듯하다. 파이브가이즈는 친절한데 반해 매장이 청결하지 못해서 좋은 느낌은 아니다.
특별한 점은 파이브가이즈는 무한 제공땅콩이 있으며, 버거와 셰이크 토핑이 무제한이다. 바스버거는 버거와 사이드메뉴가 맛있고 수제버거와 즐기기 좋다. 모스버거는 소스가 맛있고 멜론소다라는 특별한 음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