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을 잠시 참는 방법에 대하여... 1학년 석사 아닌 식사 학위 준비중 . 너무나 당연하게 해왔던 것들이 왜 당연한지 설명해줘야 하는 1학년 담임. 젓가락 사용법은 아직 이르기에 뒤로 미루려고 했으나, 지난 주부터 젓가락 사용법이 너무 궁금하다는 아이가 있어 서둘렀다.
우선 연필 잡는 법 이후에 젓가락을 설명해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연필 잡는 법부터 오늘 젓가락 사용법까지 한 주가 빠르게 흘러갔다.
그래도 뿌듯한 건, 아이들이 해낸다는 거다. 뿌듯함이 있으니 더 생각하게 되는 쉽고 재미있는 1학년 생활 연구. 내일은 식사와 복도 예절에 조금 더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