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10화
실행
신고
라이킷
20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명언화가
Nov 20. 2024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아요
평범한 삶의 의미
스케치를 하며 선을 명확하게 긋는 습관이 있다. 그런 내 그림을 보며 미술 선생님은 선을 분명하게 긋지 말라고 하신다. 선을 쌓아서 면처럼 보이게, 자연스럽게 그리라는 뜻이다.
"그림을 봤을 때, 무언가 눈에 띄는 게 없는 그런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이에요"
특정한 선이 눈에 띄면 그건 고쳐야 할 그림이란다.
눈에 띄지 않는 삶. 너무 평범해서 보잘것없어 보이기까지 하는 하루. 그런 하루가 가장 완벽한 삶을 만드는 작은 선들의 하나일 수 있다.
오늘 하루가 평범했다는 건, 그만큼 잘 해냈다는 의미다.
keyword
그림에세이
그림
하루
Brunch Book
일요일
연재
연재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08
아픔은 잊는 게 아녜요
09
앞장서지 마세요!
10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아요
11
가장 빠른 길은
12
눈 똑바로 뜨고 앞을 봐
전체 목차 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