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서의 근육작용(1)

뉴만키네시오로지

관절에서의 근육작용은 근육이 특정 돌림운동 방향 및 운동면에서 토크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근육작용의 실제적 명칭은 시상면에서의 굽힘이나 폄, 이마면에서의 벌림과 모음, 등등과 같이 입증된 명명법에 근거한다.

근육작용과 관절작용이라는 용어는 논의의 범주에 따라 이 책에서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된다. 근육작용이 비등척성 근육활성과 연관이 있다면, 관절을 구성하는 분절들 중 어느 한쪽이 좀 더 고정되고 다른 한쪽은 좀 더 자유로운  상황인가에 따라, 결과적인 뼈운동형상학은 몸쪽분절에 대한 먼쪽분절의 뼈운동형상학이거나 먼쪽분절에 대한 몸쪽분절의 뼈운동형상학이 될 것이다.

운동학을 공부하면 암기를 하지 않더라도 근육작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학생이 어깨관절에서 뒤어깨세모근의 작용을 알고자 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특정 분석에 있어, 두 가지의 가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비록 반대의 가정도 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팔뼈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의 분절이고 어깨뼈는 비교적 고정되어 있는 관절의 분절이라고 가정된다. 둘째, 근육활성의 시점에 신체는 해부학적 위치에 있다고 가정된다.

+필자가 운동학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인데, 이론과 실기가 항상 엮여 있어서 가설이 있다면 실기와 이론은 서로가 설명이 가능해져야 한다.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으니 이 보다 공부하기 좋은 학문은 없는 것 같다.

그림 1.20A는 이마면에서 뒤어깨세모근이 위팔뼈를 돌림운동(즉, 모음)시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돌림축은 위팔뼈머리를 앞 뒤 방향으로 통과하고 있다.

해부학적 위치에서, 뒤어깨세모근의 힘선은 돌림축의 아래쪽을 지나가고 있다. 어깨뼈(scapula)가 안정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 뒤어깨세모근의 수축은 근육 힘과 내적인 모멘트팔(운동 축에서 나온 검은색 선으로 보여줌)을 곱한 크기의 근력을 갖고 위팔뼈를 모음 쪽으로 돌림운동시키게 된다. 이와 똑같은 논리를 이용하여 수평면과 시상면에서의 근육작용을 결정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그림 1.20B~C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과 같이, 뒤어깨세모근은 오목위팔관절의 가쪽돌림근육이자 폄 근육의 작용도 갖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이 책에서 계속해서 설명되겠지만, 적어도 자유도 2 이상을 갖고 관절을 가로지르는 근육은 다양한 작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흔하게 제시된다. 그러나, 근육이 모멘트팔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관계된 운동면에서 힘을 생산할 수 없다면 특정 작용은불가능할 것이다.

+뒤어깨세모근의 작용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운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뒤어깨세모근이 약점이니 뒤어깨세모근 운동만 하면 뒤어깨세모근이 좋아질까??

몸에서 먼쪽에 분절이기 때문에 안쪽에 위치하는 등근육들의 강화도 같이 해야만 좋아지지 않을까??

부분적인 근육운동이 기능을 망칠 수도 있는 부분이 이런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 1.20. 출처 - 뉴만키네시오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