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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상엽 Nov 06. 2022

관절에서의 근육작용(2).

뉴만키네시오로지


근육의 가능한 작용을 결정하는 것은 운동학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주제가 된다. 이러한 작용 결정능력은 특정 근육의 약화, 타이트니스, 보호작용, 또는 통증의 근원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과 적절한 중재에 대한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임상가에게 제공하는 기초가 된다.


+기능이라는 것은 관절의 가동성을 얘기하는 것이고 가동성은 근육의 능력 즉, 능동적인 움직임을 표현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연성은 개인적으로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수동적으로 늘리는 것은 장력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의 기능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정적인 스트레칭보다는 동적인 스트레칭 혹은 마사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림 1.20 맥락에서 제시된 논리는 어떤 관절에서 어떤 근육의 작용을 결정하는  사용될  있다. 가능하다면, 관절이 있는 뼈대모형과 근육의 힘선을 나타낼  있는 끈을 이용하여 실제 적용해 보면 이러한 논리를 이해하는  도움이  것이다. 이러한 훈련은 관절의 위치에 따라 작용이 변하는 근육을 분석하는  있어 특히 도움이 된다. 그러한 근육중의 하나가 뒤어깨세모근이다.


그림 1.20 출처 - 뉴만키네시오로지


뒤어깨세모근은 오목위팔관절의 모음근육이다(그림 1.20A 참조). 그러나 만약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린(벌림된) 상황이라면, 근육의 힘선은 돌림축의 바로 위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뒤어깨세모근은 사실상 어깨를 벌림시키게 된다. 이러한 예는 근육활성 시점에서의 관절의 위치에 따라 한 근육이 어떻게 반대작용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근육의 작용을 분석할 때 관절의 기준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흔히 이용되는 기준위치 중의 하나가 해부학적 위치이다.


+ 뒤어깨세모근처럼 엉덩관절에서는 궁둥구멍근이라는 근육이 비슷하다 넙다리뼈를 가쪽으로 돌림하는 기능을 가지면서도 엉덩관절이 굽힘이 된 상태에서는 넙다리뼈를 안쪽돌림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렇다면 운동을 할때에 이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해당 근육들을 운동하는게 적절할까? 전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건지 우리는 판단해야 한다.

우리의 몸에는 2개의 관절을 지나는 근육이 너무 많은데 한 가지의 근육을 특정해서 운동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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