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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이 Jul 11. 2022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신간 출간 알림

인스타를 통해 소식 공유했던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가 오늘 공식 출간되었습니다. 브런치 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합니다.


일상은 평범하기 때문에 고마운 것이지만, 때론 '반복적이고 재미없는 것'이 되어 버려 기쁨과 행복, 감사의 마음을 흐릿하게 만듭니다. 혹시 요즘 여러분의 하루에도 안개가 끼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잠시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누를 때가 아닌가 싶어요. 꼭 비행기를 타야만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러야 할까요? 지금처럼 해외여행을 꿈꾸기 어려웠던 작년 가을, 제가 2년 만에 눌렀던 비행기 모드 버튼은 쉼이자 구원이자 안식처였습니다. 





특정 직업이 궁금한 사람, 여행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에세이 애호가, 나만의 '비행기 모드 버튼'이 필요한 누군가까지,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프리랜서 번역가의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이 책은 프리랜서 번역가가 여행을 통해 어떻게 지친 마음을 회복했는지 이야기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독립출판물에서 시작해 정식 출간까지, 더 많은 분들께 더 예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어 정말 기뻐요.



저는 글쓴이는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 가를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같은 사람 여기도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쓴다고 믿습니다.


2018년에 여행에세이 소식을 전할 때와 같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함께 발맞추며 대화를 나눈다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579951

https://blog.naver.com/kk646/2228072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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