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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ynergist Jul 30. 2020

Once In A Lifetime Experience

2019 워홀 콘텐츠 공모전 [뉴질랜드] 수기 부문 장려상!


2018년 뉴질랜드 워홀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으로 떠날 영국 YMS를 준비하고 있던 참에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에 공모전 소식이 올라왔다. 하나하나 소중했던 뉴질랜드의 기억을 놓치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60개 정도의 포스팅을 했었기에, 그 중 가장 나에게 중요했던 이야기인 캠퍼밴 생활을 중심으로 글을 재구성해 보냈다. 행복했던 뉴질랜드 생활을 돌아보며 글을 다시 쓰고 있자니 입상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 떠날 영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기대되는 작업이었다. 


그렇게 만 서른이 되기 전 다시 한 번 한국을 떠나 영국 YMS를 시작했는데,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수기 부문으로 장려상에 입상하게 된 것! 세상에 내가 살다가 강경화 장관님 성함 찍힌 상장 받아볼 줄 누가 알았겠는지. 안타깝게도 거리가 멀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한국 집으로 도착한 상장과 수기집은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지만 인포센터에서 워홀수기 게시판에 편집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히 받아봤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워서 남겼던 그 수많은 기록들은 스스로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긴 했지만 수상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퍼밴에 사는 뉴질랜드 워홀러> 매거진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도장 쾅! 하는 느낌으로 올려두고 도망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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