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쁨,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by 태하

산골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데 표현을

하자면 소담 소담 이쁘게 내리는구먼요,


바람도 불지 않고 쉼터의 지붕을 때리는

소리가 편안하게 들리는 것이 차 한잔이

생각이 나는 이른 아침입니다


빗소리에 빠져서 아침을 대충 때우고 혼

자만의 여유로움 속에 마시는 커피에서

나는 향기가 머릿속까지 베어 오는 것만

같은 것에 살짝 눈을 감고 음미를 하며

안락함에 젖어 보는 나입니다'


소파에 앉아서 뿌우연 운무에 가려진 진

한 녹색의 산야가 오늘따라 신비하게 보

이는 것 같아 담아 올리어야겠다고 생각

을 해보지요~^^


밤새워 내린 비가 계곡을 깨끗이 청소를

해주고 맑은 물이 흘러가는 산골은 초목

들이 생기가 넘치고 안갯속 진한 녹색의

숲 속은 바라만 봐도 상큼한 날입니다,


오늘은 그냥 이대로가 좋은 날인 것만

같은 홀로서만의 지금이 더 할 수가 없는

편안함에 빠져서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

으면 하는 산중입니다~~~

*내변산 대소마을의 유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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