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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없었던 그 세월,

술을 좋아하고 여인을 좋아하는 나는

by 태하

낮에는 쩐장사 밤에는 물장사 그러지

아도 술 좋아하고 여인을 좋아하는 나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되어서 낮에는

쩐에 전쟁에서 피가 터지게 싸우고 밤이


되면 불야성의 네온사인 화려한 밤거리

를 다니며 업소관리를 하고 업무가 끝나

고 나면 한잔술에 지나 칠 수 없는 유혹에

술자리가 새벽녘이 올 때까지 매일처럼

마시어도 다음날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단골 이발소에 가서 머리에 무스도 바르

고 어제와는 다른 정장차림으로 변신을

하고 출근을 하던 지난날 열정적인 세월

을 보내면서 수많은 여인들과의 인연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살아왔던


지난날들은 이제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기억조차 나지가 않는 아쉬운

날들이 되어 과거 속으로 사라진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


그 시절엔 밤 12시 이후로는 영업을 못하

던 때이고 사실 유흥주점은 자정이 넘어

서야 제대로 장사가 되는 것인데 영업 시

간 제한을 법으로 정해져 놓으니 불법적


이지만 입구에 문은 닫아걸고서 안에서

는 장사를 하는데 주변에 경쟁업소에서

나 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하룻밤에 몇 번

씩 신고를 하던 날들이었구먼요~^^


그러한 불법적인 일들을 원만하게 처리

하는 것에 일상이 되어서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을 지금처럼 원칙적으로만

하지 않았던 그때에는 느슨한 법 집행을

하던 시절이었지요''


사실 신고가 들어오면 미리 알려 주기도

해서 대처를 하기도 하고 가까이 친분을

유지하던 그들과는 공생공존을 하면서

지내던 그때는 그런 일들이 지금과는 다

하세월이었습니다,


~~~~~*~~~~~


기억하기론 그때는 범죄와의 전쟁이라

온 나라가 시끄러웠고 사채업에 대하

여 시리즈처럼 방송에 나오고 하던 시절

인지라 나는 은밀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몸을 사리어야 하는데 다닐 때는 아무도

모르게 홀로 다니곤 했었지요~!!


언제나 벌어질 일들을 예측하지 못하던

그때를 살면서 어차피 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하려면 각오를 해야만이 될 일들

인 것을 위험을 넘어서지 않으면 얻을 수

가 없다는 생각에 두려움 없었던 지나간


날들의 기억이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서

때가 되면 그 누구든지 가는 것인데 한번

하고 싶은 일 원 없이 해보고는 가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열정만이 가득 찬 그 세월

이 그리워지는 나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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