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봅니다, 브런치''~
잘 아는 지인의 권유로 '브런치스토리,에
가입을 해서 산골일기를 연재소설 란에
쩐의 전쟁'을 시리즈로 올리기로 했는데
이제껏 오랫동안 익숙한 카페에만 글을
올리던 내가 다른 동내에 이사 간 것처럼
서먹 하지만 이 또한 경험이지 않느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여지껏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서 신세를 지기도 했는데 나름의 제약도
있는 것도 같고 제 생각이지만 그냥 자유
스럽게 공감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마음
에 살짝 욕심을 내 보는 나 입니다''!
한잔술에 주절거리며 올린 글들이 이젠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은 것
처럼 허전함과 근질 거리는 손가락은 나
를 그냥 놔두지를 않는 것 같구먼요!?
누구가 쓰라고 허는 것도 아닌 것을 쩐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수년 동안을 쓴 것은
다 내가 좋아서 산골에서 보내는 수많은
날들을 보내는 혼자서도 잘 노는 방법 중
하나 이기도 한 것 이겠지요''!!
언 지 들은 말이 생각이 나는데 한 끼 밥은
굶어도 글은 써야 된다는 어느 작가의 말
이 생각이 나서 공감이 가는 마음에 실없
이 웃어도 보는 나는 아무려면 어떠냐고
인적 없는 이 산골에서 때로는 적적할 때
도 있지만 홀로만의 세월을 세상과 소통
하면서 수많은 님들과 인연이 이루 어지
는 것은 예전에는 느낄 수가 없는 또 다른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에 저물어져 가는
인생길에 동반자로 자리를 잡은 것이고
나 만에 즐거움이지요~!!
어찌하든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 별일도 없는 평범한 산골에 일상을
얘기하면서 살아온 지도 어느덧 십여 년
이 다 되어서 이제는 내가 있는 신선골에
쉼터의 편안함은 세상에 그 어디에 가도
없을 것만 같은 나입니다~~
*내변산 복사꽃 피는 대소마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