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무전기처럼 생긴 핸폰을 가지고 다니며 가오를 잡던,
오래전 그때는 핸폰도 없었고 삐삐라고
혁대에 채우고 다니는 연락 수단만 있을
뿐인데 그래도 그 시절엔 유용하게 사용
을 하고 다니었지요~^^
일부 특별한 사람들은 차에다 무선 안테
나를 달고 군용 무전기처럼 생긴 핸드폰
을 가지고 다니었는데 잘 터지지도 않고
그냥 가오를 잡는 데는 그런대로 써먹기
도 하던 시절이었구먼요!?
그래서 쩐장사를 하는 우리는 일부러 중
고 폰매장에 가서 고장은 났지만 외관은
멀쩡한 폰을 구입을 해서 전 직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 때로는 통화를 하는
것처럼 하며 트릭을 쓰기도 하고 연극을
해서 업무에 적극 활용을 했지요~!?
예를 들어서 실제로 위협적이고 강압적
으로 독촉하면 법에 저촉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문제의 소지가 되기도 하니 우리
만의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벨이 울려서
전화가 온 것처럼 해서 상대방도 없는데
고래고래 악을 써서 채무자를 닦달하는
것처럼 트릭을 쓰지만 옆에 있는 채무자
들에게는 의외로 효과가 있을 때가 있는
것에 아예 사무실에서 리허설을 하고서
수금을 나가기도 했구먼요 ~!!
방송에선 배우들이 가상에 연기를 하지
만 우리는 실제로 일상에서 쩐을 위하여
채무자가 눈치를 채지 않게 연기를 해야
만이 되기 때문에 절박함이 있는 리얼한
연기 이어야만 했었지요~!
인간시장에서 쩐을 놓고 벌어지는 숨막
이는 사연 속에 나도 때로는 감당할 수가
없는 두려운 채무자들이 있지만 그래도
어차피 때가 되면 사라져 갈 인생 화려하
게 한 번은 살다가는 가야 되지 않느냐고
각오한 나는 반드시 쩐을 벌어서 성공을
한다고 나섰던 내가 두려움에 물러 서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 아니냐 하면서
나서든 그 시절은 이었지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서 아직은 별 탈 없이
이렇게 고향의 산골에서 주절 거리면서
여유로움 속에서 보낼 수 있는 즐거움의
세월은 기억도 가물거리는 오래전에 얘
기들 속에서 쩐을 놓고 벌어지는 민초들
의 애환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돌아보자
는 마음에서 적나라하게 쓰는 글이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
며 오늘을 접어보는 산골입니다 ~~~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