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검수와 클레임.

- 도어 실측. 싱크대 및 가구 설치

by 파랑새의숲

싱크대 및 가구가 설치되는 날.

한적한 이사갈 동네를 가니 마음이 평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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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동네같은 한적함을 머금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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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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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커피 한잔 먹고 돌아오는 길. 정말 하늘이 예술.


들어오자마자 벽지 검수를 하다가 .......


아니 2층 화장실 스위치가 어디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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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여.... 이 프로답지 못한 도배 마감은?? 스위치 위로 도배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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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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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구석이 우글 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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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찍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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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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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 클레임을 걸었다. 무척 비싸게 주고 한 천연벽지 시공에, 시공비만 300이라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


빠른 시일 내에 재시공 해주세요.
이사 전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낼 모레 이사거든요.


휴우... 그리고 문 실측을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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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 화장실 문만 오른쪽 타공문 화이트로. 고고. 그냥 이런 건 고민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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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나와서 그림 같은 하늘을 구경하다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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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인테리어 필름지에 클레임 한 번 또 걸고.


전 집주인이 두고 간 쓰레기들. 치운다 치운다 말만 지금 일주일이 훨씬 넘었다. 부동산에 클레임을 걸었다. 저 된장들에서 구더기 나올까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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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이 남기고 간 쓰레기와 창고의 짐들. 클레임을 또 걸었다.


2주가 되었는데 너무 하지 않으십니까.. 빨리 좀 치워주십쇼..


그리고 가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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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월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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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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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설치하면서 후드선에 전기가 안들어와 하루종일 난리쳤다...... 그런데.. 일괄소등 스위치가 켜져있어 그런 거였다. 그때의 그 허탈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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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테라스에서 본 석양.


문득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힘든 고생이 빛을 발할까?
낼모레면 이사. 이사오면 좀 편안해질까.


퇴근한 신랑이 바톤터치해서 현장에서 이케아 등을 조립하고 있다. 내일 등 다시는 전기 분들이 오시므로. 이케아 등은 현장에서 분쟁이 많이 일어난다 한다해서 미리 조립해서 준비해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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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싱크대가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상부장 오른쪽에 우드 선반도 사서 달아야 하고

식기세척기도 들어와야 하고

인덕션, 냉장고도 들어와야 하고 ....

내일은 전기콘센트 스위치 등 달기 작업에

옷장 배송, 행거설치,

입주청소

인덕션설치

슬라이딩도어 실측해서 주문해야 하고.


그 다음 이사.


집 하나 셋팅하는 게 너무 너무 힘들다.

비전문가가 하려니 힘든 것도 있겠지.


지난 십년 동안 지금이 다섯 번째 이사.

이번이 마지막 이사가 되면 정말 좋겠다.

사는 동안 별 하자 없이, 큰 어려움 없이 정말 정말 "내 집" 이라는 포근하고 안정된 느낌의 공간을 드디어 갖는 것이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정말 간절하게.



#단독주택인테리어

#반셀프인테리어

#가구설치

#아직은지치지마

#거의다왔어.

#집이젤중요하고

#젤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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