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를 출 시간. 그리고 남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

by 실루엣

영화 <여인의 향기>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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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툴고 수줍고 실수할까 두렵지만 용기를 내는 그 소녀와, 그 소녀를 리드하며 춤을 즐기는 노인, 그 둘의 아름다운 그들의 탱고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수줍게 , 그러나 점점 더 탱고의 스텝과 지금 현재의 즐거움에 몰입해 가는 여자의 변화가 눈에 띄는 명장면이다.


https://youtu.be/AagAV30 bW8 Q? si=vJ3 HNjgOG1 ypBq-q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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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 노인이 무대로 들어설 수 있도록 안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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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의 춤을 기쁘게 지켜보는 그가.


이렇게 그들 모두의 파란만장한 드라마가 내 안에서 벌어지는 것을 지켜본 뒤, 남는 의문이 있다. 나는 그 아이인가, 그 야수인가, 그 소녀인가, 그 노인인가, 지켜보는 젊은이인가,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인가?


'나'는 누구인가?


확실해진 것 한 가지는, 그들은 모두 내 안에 있지만, 나는 그들 중 그 무엇만도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의 총합이 내가 아닌, 그 남는 다른 어떤 공간.


많은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는 그곳에, 그들 중 어느 것도 아닌, 희미하게 감지되는 내부의 어떤 공간이 있음을, 느낀다.



#내면아이

#소녀와노인의탱고

#영화여인의향기

#그들은탱고를추고

#누군가는지켜보고

#무대는계속마련되며

#그들의춤도계속되겠지

#그중에나는어디에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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