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vs. 부정

by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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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쪽으로 한 걸음 더



우리의 무의식은 긍정문과 부정문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 ‘화두’ 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중독치료에서 들었던 수업 중 인상깊었던 내용이다.


예를 들어, 담배 피지 마라. 라고 말을 하면 우리의 무의식은 ‘담배’ 에 자극이 될 뿐 ‘하지마라’ 는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담배를 생각나게 할 뿐, 담배를 줄이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차라리 ‘같이 운동하자, 토마토 주스를 한 잔 먹자’ 라는 다른 말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싫어하는 것 보담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더 많이 써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난 저게 싫어. 난 저게 딱 질색이야. 라고 말하는 순간,

어두운 구름이 내 위에 드리운다.

난 이게 좋다. 난 이런 걸 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순간,

밝은 햇살과 산들바람이 밀려온다.


그래서 매일 연습한다.


난 이런게 너무 좋아


#좋아하는것쪽으로한걸음더

#싫어하는것은잊는쪽으로

#무의식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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