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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제철
우리 선조들은 24절기를 모르면 '철부지'라고 했습니다.
'철을 모른다'는 것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무엇을 해야 할 때인지를 모른다는 말입니다. 씨를 뿌려야 할 때인지 추수를 해야 할 때인지, 채소밭을 갈아야 할 때인지, 김장을 담가야 할 때인지를 모른다는 말입니다.
- 동양철학 에세이, 김교빈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