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 중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크)'이 있다. 이 책은 왜 살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냥 아무 의미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그 삶의 공간이 감옥이라 할지라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제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돈의 가치만 쫓고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N번방 조주빈을 거론하며, 자본주의 병폐라고 이야기했었다. 사실 자본주의는 잘못한 것이 없다. 그것을 잘못 활용하고 있는 사람의 문제이지, 자본주의는 자신의 노력에 의해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가장 평등한 체제이다. 예전 과거에는 신분제도가 있었고, 평등한 사회가 아니었다. 왕과 귀족 그리고 평민 아니 노예였던 사람도 있었으니, 하지만 현재는 그런 신분은 없지만 자본에 의해서 많은 부분이 결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의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 사람과, 다른 사람의 시간을 돈을 주고 사서 쓰는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자유인과 자유인이 아닌 자, 예전 과거에는 자신이 노예인지 알았다면 현재 사회에서는 자신의 시간을 자신 마음껏 쓰지 못하지만 자신이 그런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어린 시기에 경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세상에 주어지는 것은 결코 공짜는 없으며, 자신의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씨를 뿌리고 기다려야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여기서 우리 사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좋은 직장을 가지면 성공의 삶을 산다고 착각한다.
아주 예전,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배 고프지 않게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직장을 가지면 된다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으리라. 자식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 배고프지 않게, 공부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공부시키고 싶은 부모는 모든 교육을 학교에 전담하고 돈을 벌었다. 그러다 보니 가정에서의 중요한 가정교육의 자리를 학교 교육으로 대체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점은 부자들은 (자본주의에서 자유를 누르고 있는 자본가들은 그 중요한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 것이다.
나는 아직 부자라고 스스로 칭하기는 부끄럽지만, 나는 자유인이기는 하다. 돈을 벌기 위해 나의 시간을 팔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의 아이들의 교육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는 않으려고 한다.
당신의 어디에 삶의 의미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자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이 가치를 찾아보자.
처음 가보는 길을 간다면 지도와 나침반이 있어야 한다. 요즘은 그 기능을 내비게이션이 해주고 있다. 처음 가는 길을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지 않고 이정표만 보고 가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어찌 되었던 나침반과 지도가 있어야 자신이 가는 목적지에 갈 수 있다.
삶이라는 여정을 살아가면서 왜 자신의 삶에서는 지도를 나치반을 사용하지 않는가?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그냥 똑같은 날의 반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다.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 엄마라는 삶은 처음이다. 내가 8살 되는 딸에게 최근 고백했다.
엄마라는 삶이 처음이라, 나는 사랑인 줄 알고 한 행동들이 너에게 사랑이 아니라, 다르게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실수를 용서해 달라고 이야기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은 하루하루 새로운 새날이다. 똑같은 날의 반복이 아니다.
자신이 가야 하는 삶의 목적지를 명확히 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한 지도와 나침반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과 자신 삶의 의미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토론하고, 자신의 가는 길을 되돌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