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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민 May 07. 2020

내 나이 55세

[Handal-마케팅 30일 간 글쓰기] - 롤 모델 브랜드

#상담 #인생조언 #인생설계 #대나무숲


마케팅 측면에서 나의 롤모델은 누구인지?


https://brunch.co.kr/@taerim6581/85

약 2주 전 100만 구독자를 알리며, 라이브 방송을 하였는데, 오늘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보니 104만 명이라는 숫자가 찍혀있었다.

MKTV 유튜브 구독자 수 (2020년 5월 7일 기준)

워낙 유명 강사라는 것이 그 밑바탕에 깔려있겠지만, 그리고 그 밑에는 작가, 편집자, 마케팅 직원이 있겠지만 구독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엄청나다.  Handal 마케팅을 하면서 내가 너무 많은 분야에 걸쳐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올린 유튜브를 살펴보아도, 내가 하고자 하는 정확한 색깔을 모르겠다. 나의 브랜드의 롤모델을 MKTV김미경 강사도 보면 정말 많은 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재테크, 상담, 책 소개, 상담, 전문가와의 인터뷰, 물건을 팔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부분을 포괄하고 있는 그녀가 나의 롤모델이다.


그런데, 사실 혼자서 이 모든 일을 하려니 많이 버겁다. 호기에 Handal에서 마케팅과 머니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나의 두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까지 하려니 사실 좀 힘들기도하다. 2개를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도록 앉을 수 있는 시간이 애들을 재우고 시작해야 하니 거의 즉흥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


[Book만남]이라는 책방 같은 공간에서 만남을 통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곳, 나를 만난 사람들이 커뮤니티 속에서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그런 브랜드가 되고 싶다. 김미경 강사 채널 버튼에 있는 용클이라는 말은 용수철 클럽이란 뜻이다. 김미경의 찐팬들은 유튜브 채널 버튼에 저 이미지를 사용하며, 서로의 유대감을 표현한다.


나의 브랜드 롤모델이다. 그런 그녀를 보면 부럽기만 하고 그 옆의 나는 자꾸 초라해 지기만 한다.


한숨을 푹 푹 쉬면서, 김미경 강사의 프로필과 올해 나이를 계산해 봤다. 올해 55세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채널을 살펴보았다. 그래 구독자 104만 명이란 숫자는 단순히 그녀의 유명세 때문에만 따라온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꾸준히 하는 그것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제 마흔이다. 앞으로 15년 후의 나의 모습과 그녀를 비교하자, 나의 브랜드 롤모델이다. 어떠한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사람들을 성장시켜주고 있는지 많이 배우자. 김미경 강사 역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이자, 사업가이지 않는가. 그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그 삶 속에 다른 사람의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정말 힘들었다. 한숨만 푹 푹 쉬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나를 보고, 신랑은 오늘 하루 쉬어라. 이야기한다. 쉴 수 없는데, 그런데 휴직을 해도, 내가 나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음이 슬펐고, 한숨이 계속 나왔다.

짜증이 나기도 했고, 내가 지금 뭐하는 것인가 생각도 들었다.


  오늘 한 달 마케팅의 나의 브랜드 롤 모델 글을 쓰면서 위안받은 것 같은 눈물이 흐른다. 이런 힘듦 속에서도 꿋꿋이 나의 갈 길을 가면서 나의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주제로 나의 브랜드 롤 모델을 찾게 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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