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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르메스 Feb 10. 2023

알뜰폰 안 쓸 이유 없다! 통신비 절약법

https://www.youtube.com/watch?v=AXdwXeMQiL0&t=569s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등유 37.7%, 빵 14.8%, 커피 17.5%... 모든 것이 다 오르고 있다. 특히 에너지값은 전기료 30%, 도시가스 36%가 올랐다. 문제는 아직도 전기, 가스공사의 적자폭이 개선되려면 에너지값 훨씬 더 많이 올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얼마전에 도시가스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포스팅하기도 했다. 이쯤되니 절약이 무슨 소용이랴 싶기는 하지만..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뿐만 아니라 건보료 같은 사회적 비용 또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작년에 국고 지원 정책이 끊기면서 해마다 17.6%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물가, 세금 등이 이렇게 폭등하면 화폐가치는 나날이 똥값이 되고 만다. 그래서 꾸준히 현금을 자산으로 교환해야 하지만, 오늘 할 이야기는 투자가 아니다. 오늘은 '통신비 절약'을 이야기해보자. 별 건 아니지만 고정비야말로 가장 무서운 지출이니 말이다.

 



1. 먼저 쓸데없이 나가는 TV 수신료부터 끊어내자.

OTT 서비스가 활개를 치니 요즘은 TV를 아예 보지 않는 집이 참 많다. 나도 벌써 10년 가까이 TV를 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TV를 보든 안 보든 전기료에 TV수신료 2,500원이 강제로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지역 번호+123(한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해지를 요청하자. 꿀팁이 있다면 1588-1801(KBS 수신료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그동안 부당하게 나간 수신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2. 이제는 알뜰폰을 쓰지 않으면 바보다.
출처: 헤르메스


기존 통신사들과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가격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로 옮기길 추천한다. 나도 벌써 수년째 1만 4천원짜리 알뜰폰 요금제(기본 데이터 5기가+속도 제한 무제한)를 쓰고 있다(너무 옛날에 나온 상품이라 비싸다. 조만간 옮길 예정). 요즘은 1~3천원짜리 요금제도 꽤 많고, 데이터 무제한이 2만원대에 나오는 시대이다. 판매사업자가 너무 많아져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https://www.moyoplan.com/ 

이러한 알뜰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kt m모바일 같은 통신사 사이트로 직접 찾아다녀도 좋다. 몇 천원대의 매우 저렴한 요금제를 쓰던 번호 그대로 쓸 수 있다. 유심가격이야 몇 천원 안 하고. 무조건 바꾸길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dIjPSAHR6g


매달 새로 나온 알뜰폰 요금제를 정리해주는 유튜버들도 많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끔 요금제를 탐색해서 바꾸시길. 참고로 줄기차게 찾아볼 필요는 없고, 적당히 싸고, 프로모션(중요!)이 좋은 괜찮은 요금제를 찾으면 그냥 바꾸길 추천한다. 어차피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


3. 핸드폰은 자급제폰+중고 거래로 구매하자

테크노마트나 신도림 같은 곳에 단통법을 피해서 불법 보조금을 주며 폰을 저렴하게 파는 '성지'가 최근에는 인기가 별로 없다. 단번에 기계값을 지불하고, 알뜰폰 요금제로 폰을 사용하는 '자급제폰'이 훨씬 더 편리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몰래몰래 가서 줄서서 폰을 살 필요도 없고, 값비싼 요금제를 강제로 사용할 필요도 전혀 없다. 불법보조금 받으면 뭐하나, 6개월 동안 7만원짜리 요금제 쓰면 그게 그건데.


자급제폰이 광범위하게 퍼지다 보니,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곳에 자급제폰 중고매물이 많이 나온다. 나도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갤럭시a52s를 쓰고 있다. 매물을 대량으로 올리는 전문업자들은 알아서 잘 거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4. '학생할인'은 꿀이다


아이패드를 구매한다거나,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거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거나...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는 '학생할인'을 제공한다. 이걸 꼭 잘 알아보고 구매하면 꿀구매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학(원)생, 교직원 들에게 10~44% 할인을 제공하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같은 곳!


https://www.samsung.com/sec/galaxycampus/


이번에 필자의 직장인 친구는 대학생 친동생 아이디로 갤럭시 s23울트라를 저렴하게 사전예약했다. 주변에 대리구매(!)를 부탁할 수 있는 학생 신분의 지인이 있다면 이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최근 매일매일 2km 달리기와 일주일 1회 카페에 가서 브런치 글 업로드하기를 루틴으로 정했다. 한번 결심한 이상 1년은 꾸준히 실천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슬슬 주식 관련 브런치 업로드를 시작해볼 예정이다. 내용을 정리하기 너무 복잡하고,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참 어려운 투자...


*<1억 프로젝트> 1편부터 차례대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brunch.co.kr/@ta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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