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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르메스 Mar 10. 2023

용돈벌이 쏠쏠한 공모주 투자합시다(누구나 할 수 있음)

2월 한달간 공모주 투자로 252,421원을 벌었다. 2월은 공모주 열기가 아주 뜨거워서 수익을 많이 거둔 달이었다. 공모주 청약은 처음에는 약간 복잡하다. 계좌개설이니, 청약이니, 증거금이니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나는 안전하고 쏠쏠하게 부수익을 버는 방법 중에서 공모주 투자가 최고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공모주 투자하는 방법과 공모주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잘 따라만 오신다면 매달 치킨값 정도는 쏠쏠하게 벌 수 있을 것이다!_!




용어풀이부터 천천히 따라오면 별로 어렵지 않다.


공모주란?

->어떤 회사가 투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기업의 지분에 대한 권리'인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여 코스닥 등 시장에 공모하는 것. 이때 상장하는 주식을 청약하여 투자하는 것을 공모주 투자라고 한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란?

->일명 '기업공개'라고 한다. 회사의 주식을 상장시키기 위해 '우리 회사의 매출은 얼마고, 부채는 얼마고 등 경영내역을 공개'하는 과정이다. 이때의 공시자료를 보면서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뒤에서 나오겠지만 나는 직접 분석 안 한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참고하는 간편한 방법이 따로 있으며, 이것도 함께 소개하겠다).


비례청약, 균등청약이란?

->비례청약은 '돈 넣은 만큼 상장주식을 배정해주는 것'이고, 균등청약은 '경쟁률에 따라 상장주식을 배정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례청약은 몰라도 되는 영역이다. 만 원짜리 주식 하나를 더 받기 위해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궁금한 사람은 알아봐도 좋지만, 나는 균등청약만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서는 균등청약만 이야기하겠다. 균등은 최소금액(수십만 원 정도)의 증거금만 입금하여 청약하면 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는 시스템이다.




공모주 일정으로 가득찬 나의 캘린더


한마디로,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청약하여 매입하고, 상장 이후에 가격이 올랐을 때 되파는 투자가 공모주 투자인 것이다. 시장의 분위기, 공모주 청약 일정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3~20만원씩 꾸준히 벌고 있다. 점차 요령이 붙으면서 공모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수익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내 캘린더를 보면 공모주 일정이 매주 가득하다. 2월에 저렇게 청약에 열심히 참여하여, 25만원 가량을 벌었다. 세부내역은 이렇다. 

1. 삼기이브이(149,311원, 150.82% 수익), 2. 스튜디오미르(39,582원, 201.76% 수익), 3. 꿈비(11,438원, 228.76% 수익), 4. 샌즈랩(32,992원, 157.1% 수익), 5. 이노진(19,098원, 159.15%수익)


공모주 투자는 계좌개설(대신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등)->증거금 입금->공모주 청약->공모주 배정->상장하는 날, 혹은 묵혀 뒀다가 매도->청약 수수료 내고 수익 실현 순으로 이뤄진다. 글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내가 영상 공모주의 기본 개념과 하는 방법을 가장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aqHI1EFWY


해당 영상만 여러 번 돌려보면서 천천히 따라해도 어렵지 않게 공모주 투자에 도전해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증권계좌 개설은 금방 한다. 주의할 점은 대포통장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번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20영업일 동안 다른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할 수 없으니 ipo에 적극적인 미래에셋, kb금융, 키움증권, 한투증권 등부터 먼저 개설하길 추천한다. 카카오뱅크에 제휴되어 있는 증권사는 20영업일 제한이 없으니 위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이것을 잘 이용할 필요도 있다.


나는 복잡한 공시자료를 스스로 분석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공모주 일정, 공시자료 분석, 상장일날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블로거, 유튜버 등을 참고하여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물론 그들도 틀릴 가능성이 있으니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게 중요하긴 하다. 장담컨대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소소한 수익 정도는 꾸준히 낼 수 있다. 내가 참고하는 채널을 모두 공개하겠다.


1. 블로거 아이언

https://blog.naver.com/msql

공모주 청약 분야에서 탑티어로 알고 있다. 일정, 투자 분석, 주의할 점 등등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포스팅을 꾸준히 하신다. 이 블로그만 이웃해놓으면 사실상 80%는 끝난 셈이라고 생각한다.


2. 공모주린이의 투자백서

https://www.youtube.com/@gjbox0301/featured

짧고 간결한 영상을 통해 시장 분석, 종목 분석, 투자의견 제시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상장 당일에 실시간 스트리밍을 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매도할 때에도 좋다. 난 사실 시간이 갈수록 욕심 내기보단 그냥 적당히 수익봤으면 매도하고 잊어버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3. 그 외

검색해보면 더 많은 채널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줄이고, 줄여서 저렇게 2개 채널만 참고하게 되었다. 좀 더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더 많은 채널을 찾아보자.




공모주 투자를 하면서 꽤 재밌는 다양한 공부를 했다.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 다양한 바이오 회사, 소비재 회사 등이 상장하는 걸 보면서 산업 공부도 하게 되고, 기관들의 움직임과 수급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사실 매달 3~20만원의 수익을 얻으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사람들에겐 권유하기 어려운 게 공모주 투자다(물론 부수적인 다양한 수입이 있어서 실제 수입은 이보다 더 크다, 12번 항목을 참고).


이건 가치관의 차이다. 매달 치킨값 정도를 번다고 생각해도 괜찮고, 나처럼 주식 한 주 더 살 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아니면 '복세편살' 하면서 아예 시작을 안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어차피 돈을 번다는 것은 어떤 방법이든 힘들고 귀찮고 피곤한 일이기에, 공모주 투자는 익숙해지면 빠르고 간편해지므로 이 정도면 꽁돈 번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찬찬히 살펴보고 한번 정도는 경험 삼아 해보면서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무엇이든 안전하고, 보수적으로 청약하시길 바랍니다. 찬찬히 살펴보면서, 공부하면서 청약하길 바랍니다.


*<1억 프로젝트> 1편부터 차례대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brunch.co.kr/@ta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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