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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고 향기롭게 Mar 19. 2022

봄꽃과 눈꽃이 한눈에


봄맞이하던 노오란 산수유 위로

하얀 눈꽃이 내려 앉았다


봄꽃과 눈꽃은

서로에게 안부를 전하는듯하고

 

봄과 겨울을 한컷에 담아본다.



눈꽃에 홀려 봄꽃을 잊을쏘냐

때를 잊은 눈꽃에 다음 안부도 전해본다.


쌓이지 못한채 녹아버리는 눈들이

입춘을 맞이한 봄에 속삭이네.


나를 잊지말라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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