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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Oct 15. 2023

[걷기] 해변 맨발 걷기 35일, 관절 통증 사라져!

22. 매거진 맨발 걷기

추암 맨발 걷기, 사진_조연섭
해변 맨발 걷기 35일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한 해변 맨발 걷기 35일 되는 날이다. 동해안 7번 국도 중심, 수려한 해변과 산, 강으로 둘러싸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해파랑길 동해구간 해안 숲길과 천곡동굴 뒷산 등 각종 맨발 걷기 코스로 좋은 지역이다. 그중에 동해안의 자랑인 7번 국도를 따라 자연이 내린 마지막 자연, 곳곳의 항포구 해변 맨발 걷기 장소는 멋진 풍광과 함께 걷기의 매력이 넘치는 장소들이다.

오늘 아침은 평일 걷기 장소 아침의 나라 동해 추암에서 열었다. 일반 걷기는 오래됐지만 우연한 책 한 권으로 시작된 해변 맨발 걷기는 알마 못된다. 걷기와 이야기를 포스팅과 브런치스토리에 매거진에 연재하는 일이 시작되고 다양한 관심과 변화가 시작된다. 블로그 워킹맨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수 박사는 맨발 걷기 전도사가 된 듯하다며 지역의 맨발 걷기 열풍을 소개하기도 했다.

걷기에 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글을 한 권에 모은 책 <걷기의 즐거움>이 인플루엔셜에서 최근 출간되었다. 이 책의 리뷰를 의뢰하는 브런치스토리의 첫 제안도 들어왔다. 해변 맨발 걷기에 나서는 지인들도 늘고 있다. 14일 토요일 어제 망상 주말 해변 걷기는 전직 소방관 대장 출신 김종회(남, 62), 우남철(남, 57) 2분이 합류했다. 공식 주말 모임은 합류하고 평일 개인 걷기는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만난 전 의소대 출신의 어르신 부부도 주말 걷기에 합류하기로 했다. 함께 동행한 부인은 걷기 시작한 지 1개월 정도 됐는데 허리 어깨 통증이 사라졌다고 체험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15일 일요일 오늘 미라클 모닝 추암 해변 걷기는 평소 클린산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블랙야크 동해점 배제형대표>와 역시 평소 끼니 사각지대 주민을 구석구석 챙기는 <끼니야 반갑다 김태선대표>도 걷기에 합류했다. 기부 천사 <추암횟집 박태권 대표>는 이미 해변 맨발 걷기를 시작한 지 7일 정도 된다. 처음은 발가락 통증도 호소했으나 지금은 문제없이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맨발 걷기를 실천하며 추암아침을 열고 있다. 인간 승리 50대 주부로 지난해 일반대학원 체육학박사를 취득하고 최근 요가 전문가, 사회복지사에 또 도전하고 있는 <김나경박사>도 맨발 걷기에 도전했다. 김박사는 지상 걷기는 강한 텐션에 반해 해변 걷기는 접지를 통한 치유 에너지 충천으로 무릎관절 통증들이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한 맨발 걷기에 나서기 전 요가적인 가벼운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했다.

추암 맨발 걷기, 사진_조연섭
추암 걷기 인증샷, 사진_조연섭
지상 걷기와 맨발 걷기 효과 큰 차이

소방공무원으로 32년 근무한 우남철(남, 57)씨는 같은 날 지상 신발 신고 걷기와 망상 해변 맨발 걷기 두 코스를 진행했는데 “같은 거리의 지상 걷기는 발과 무릎의 피로를 느꼈고 에너지가 방전되는 느낌이었지만 해변 맨발 걷기는 걸을수록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휴일 오후 맨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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