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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Jul 19. 2023

자녀와 잘 통하는 특별한 대화 10.

여름 방학 현명하게 나는 법 

방학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은 ‘긴장하라!’는 신호이다.


교사가 지치면 방학을 하고, 엄마가 지치면 개학을 한다


는 말이 있다.

교사들은 방학을 앞두고 진이 빠진다. 학기말 마무리 업무는 상상을 초월한다. 1학기 성적표와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하고 나면 한결 여유가 생긴다.

학부모들은 그 반대다. 발 빠른 엄마들은 이미 대책을 세웠다. 캠프 예약 끝냈고, 학원 특강을 찾아 수강 시간을 더 늘렸다. 엄마들 네트워크는 정보 공유에 불이 난다.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는 엄마들은 걱정만 앞선다. 엄마 아빠 모두 직장인인 경우는 아이 혼자 집에 둘 수 없어 걱정이고, 하루 종일 아이랑 함께 있어야 할 전업주부들 역시 난감하다.

낮과 밤이 바뀌고, 하루 종일 멍하게 있거나 게임에만 빠져들기 십상인 아이들, 거기에 삼시 세끼 밥은 어쩌랴. 아찔하다. 방학 기간이니 특별한 체험도 해야 할 것 같고, 부족한 공부도 시켜야 한다. 뒤늦게 여기저기 수소문하지만 비용도 비싸고 자리도 없다.

어떻게든 해보자는 생각에 방학 계획부터 세워보라고 했다.



어휴, 관둬라.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열불이 난다. 
아, 개학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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