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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사이에 인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봄 여행지

영주 ‘여유만만 소탐 치유여행’ 소백산과 부석사

by telltrip
Yeongju-Wellness-Travel1.jpg 소백산 비로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면, 경북 영주의 ‘여유만만 소탐 치유여행’이 제격이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이 운영하는 이 특별한 프로그램은 소백산 트레킹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탐방을 결합한 웰니스 여행 코스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소백산

Yeongju-Wellness-Travel2.jpg 소백산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봄에는 철쭉이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름에는 푸른 초원과 시원한 바람이 등산객을 반긴다.


부드러운 능선과 청정한 공기가 가득한 이곳에서의 트레킹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마음을 정화하는 경험이 된다.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소백산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Yeongju-Wellness-Travel3.jpg 소백산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 걸음씩 산을 오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부석사

Yeongju-Wellness-Travel4.jpg 영주 부석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다. 화려한 단청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Yeongju-Wellness-Travel5.jpg 영주 부석사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부석사의 상징인 무량수전과 떠 있는 듯한 전설을 지닌 부석(浮石)은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깊은 산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이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여유만만 소탐 치유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코스다. 소백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걷고, 부석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이 여행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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