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건강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머리를 맑게하는 각성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심장병이나 당뇨를 예방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등의 여러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하는 순간도 있는데요. 아래 4가지 상황을 확인하세요~!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하는 순간 4가지
1. 커피를 너무 뜨겁게 내렸을 때
커피를 내리자마자 마시지 말고, 조금 식을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149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식도암 발병 확률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나 집에서 내리는 커피의 온도가 이보다 높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할 때
약간의 불안증 증세를 느끼거나 괜히 신경이 예민하다면, 방금 마신 커피 탓을 하셔도 좋습니다. 커피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방출을 일으켜 불안증과 수면 문제를 악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카페인의 영향력을 줄이려면 커피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수면을 취하고 싶을 때
커피는 졸음이 쏟아지는 밤을 견디기 위한 자연스러운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3일 연속으로 5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했을 경우, 각성 효과를 거의 가지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음으로써 인지 능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효과도 거의 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7시간 이상 잘 수 없는 경우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고, 에너지 레벨이 낮아지면 20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른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이른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에너지 레벨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처음 몇 시간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최고에 달해, 자연적으로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첫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커피를 소비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시는 경우, 앞으로 몇 시간 후에 운동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커피를 자연스럽게 마시게 될 확률이 커지는데요. 개인에 따라서 다량의 커피는 유해할 수도 있으므로 기피해야 할 행동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