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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하는 늑대 Jan 23. 2022

선택

삶을 살아가면 살아 갈수록

옳고 그름이란 것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명백한 옳고 그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상황에서의 

당황스러움은 삶에 고단함을 가중시킨다.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기에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세상은 옳고 그름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결론을 지으려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그저 바라건대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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