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65kg을 만들겠습니다.
다이어트 25일차.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반복되면
시간이 축적되어 나중에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리라고 생각한다.
일상이 모여 이상을 만든다.
25일차 아침식단
된장국
밥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된장국에 밥을 말아먹었다.
후루룩 후루룩
마시다시피 아침을 후딱 해치운다.
고기 없이
야채만 먹는 아침은 늘 가볍다.
소식의 즐거움을 알아간다.
25일차 점심식단
뼈찜
태어나서 처음 먹는 음식.
뼈찜.
보통 해장국 집에 가면 뼈찜이라는 메뉴가 늘 있었는데
먹어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점심에 먹게 되었다.
생각보다 뼈찜은 그냥 먹을만했다.
매운뼈찜과 간장뼈찜이 있는데 간장뼈찜을 선택했다.
뼈찜이라는게 별게 아니고
해장국 시키면 나오는 그 고기를 찜해서 뼈찜이었다.
아침에 된장국만 먹은걸 어찌 알았는지
암튼 점심에 고기를 많이 먹었다.
소스가 좀 달짜찌근하긴 했지만...
먹다보니 또 달달하니 먹을만 했다.
암튼 오늘 하루는 이렇게 끝이 났다.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