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무튼 문구, 김규림

by 카멜레온

가장 많은 물건은 옷이다. 이름은 ‘드레스룸’이지만 사실상 ‘옷 창고’라서 옷을 다 없애버리고 사람을 위한 방, 요가를 할 수 있는 요가방을 만들고 싶다. 그 다음으로 많은 물건은 작가와 같이 문구류다. 작가처럼 의도적으로 좋아서 수집한 것이 아니라 어디든 기념품 펜이나 포스트잍이 많아 다 모아놓으니 책상, 서랍, 책장 한가득이다. 형광펜과 노트도 많이 있다. 이제는 다 디지털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다. 달력도 일정도 다 옮겨가자. 문구를 포함해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혹시 과거에 대한 집착 때문은 아닌지 되돌아본다. 미니멀리즘으로 간소하고 단순하게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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