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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콘진 Feb 13. 2023

브랜드 소셜미디어 운영 트렌드_유튜브 편

2023년, 소셜미디어 유튜브 운영 트렌드


굳건한 플랫폼 사용률 1위

현재 유튜브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유튜브의 존재감은 상당합니다.


유튜브는 DMC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84.4%의 가입률 1위를 기록하였고,

지난 3개월간 가장 애용한 주 이용 소셜미디어 분석에서도 45.4%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유튜브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채널로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소셜 미디어 채널이라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유튜브, 댓글 이벤트는
‘경험’을 이끌어 내는 것이 효과적

이러한 유튜브의 성장에는 소셜 미디어 이용 양상의 변화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목적이 ‘타인(주로 지인)과의 소통’에서 ‘정보 및 콘텐츠 소비’로 더욱 변화하며,

‘정보/콘텐츠’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유튜브 플랫폼이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인플루언서 채널, 뉴스 채널, 분야별 전문가 채널, 웹예능 채널 등에서 쏟아지는 콘텐츠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트렌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재생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유튜브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절히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은 엔터테인먼트만을 위한 플랫폼이 아닌, 시사 뉴스와 예능을 시청하는 TV,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색 엔진의 역할까지 겸하며 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전히 커뮤니티로서의 기능도 활발한 모습입니다. MZ세대들은 특히 유튜브 댓글 소통에 중심을 이루며, 적극적이며 유머러스한 기조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유튜브 댓글 활용 이벤트


유튜브는 이러한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기업 및 공공기관 자체 채널에서 발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러한 댓글 소통이 다소 어려운 것으로 분석돼 대체적으로 이벤트를 함께 병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 소비자들의 경험을 이끌어 내는 댓글 이벤트가 단순 시청 소감 이벤트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숏폼인 ‘쇼츠’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쇼츠’에서는 도전적 콘텐츠가 눈길

2023년부터 유튜브 채널의 변화가 있다면, 바로 쇼츠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유튜브 내의 숏폼인 ‘쇼츠’ 인기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를 보고 특정 브랜드/제품을 새롭게 인식하거나 관심을 갖게 되는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4명 이상으로 조사돼, 수치를 통해서도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쇼츠’의 경우 사용자들이 콘텐츠 퀄리티나 주기성에 대한

기대감이 일반 영상 콘텐츠에 비해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 CU 숏폼 시리즈 콘텐츠/(우) 에버랜드 숏폼 콘텐츠


이는 쇼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유입되거나 다소 가볍게 소비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다 도전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며 다양한 사용자들의 접점을 늘리는 전략도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하이퍼리얼리즘
영상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좌) 삼양식품 세계관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우) KT X 숏박스 콜라보 콘텐츠


영상 콘텐츠 내용에서 브랜드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녹여낸 콘텐츠가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콘텐츠가 2022년에 돋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유형의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사용자들의 호감도가 높은 콘텐츠 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은 브랜드와 사용자 사이의 장벽을 낮추는데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튜브는 타 플랫폼 대비 오락성과 재미를 보장하는 콘텐츠 비중이 높은데, 그중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콘텐츠 중 일상 재치 있게 구현한 ‘하이퍼 리얼리즘’ 콘텐츠에 대한 호응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마켓컬리 운영 유튜브 채널- 일일칠

전반적으로 브랜드는 트렌드에 발맞춰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영상 기획력과 퀄리티가 높아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 브랜드가 곧 제작사가 되는 시대입니다. 과감하게 브랜드의 노출을 낮추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감을 낮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기보다는 콘텐츠를 통해 타깃을 모으고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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