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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지만 꽤 괜찮은 브로콜리 수프 만들기

브로콜리 수프

by 도시락 한방현숙

모처럼 금요일 늦은 밤까지 온 가족이 모여 거한 야식을 즐겼더니 토요일 아침까지 배고픈 줄 모르고 늦은 아침을 맞았다. 늦잠에 빠진 아이들은 일어날 줄 모르고, 나도 핑계 김에 침대에 오래 머물러 뒹굴다 그래도 뭐라도 먹거리를 챙겨야 하기에 느릿느릿 게으른 걸음을 주방으로 옮겼다. 냉장고에 있는 브로콜리 한 송이를 보고 수프를 만들기로 했다.

♡ 인스턴스 수프 가루 1봉에 또 반봉(총 5인분)을 더해 물에 풀었다.
♡ 수프 가루 봉지에 적힌 대로 정량의 물을 넣고 저어가며 끓였다.
♡ 브로콜리 1개를 분쇄기에 갈고,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 한 후 조각내었다.
♡ 끓고 있는 수프에 브로콜리와 감자를 함께 넣어 3분 정도 더 끓여 완성했다.

색깔도 예쁘고 식감과 맛도 훌륭한 그럴듯한 브로콜리 수프가 뚝딱 만들어졌다. 브로콜리의 초록색 덕분에 건강한 기운이 가득 찬 것 같았다. 인스턴트 수프 가루로 뚝딱 만들었지만 손님 앞에 내놓아도 괜찮을 비주얼의 영양가도 우수한 수프 한 그릇! 식빵 자투리까지 얹어 모양을 내니 사진 찍을 감이 되었다.

달걀 프라이와 함께 가볍게 아침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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