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먹을 것이 많고, 맛있는 제주!
♡ 제주 물가는 역시 비쌌다.
♡ 휴가철이 아니다 보니 평일 저녁 6시가 되면 웬만한 곳은 문을 닫아 식당을 찾아 헤매야 했다.
♡ 소문난 맛 집 중 소문만 난 맛없는 식당이 꽤 있었다.
♡ 전국적인 같은 브랜드의 같은 맛으로 제주 지역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 바닷가마다 한 접시(30,000원)의 해녀 해산물이 반가웠다.
♡ 이름난 식당의 배부른 불친절에 살짝 불쾌한 때도 있었다.
♡ 비싼 돈을 주고 먹은 맛없는 갈치조림은 아직도 아깝다.
♡ 멜젓에 찍어 먹는 흑돼지(목살, 삼겹살) 연탄구이는 별미다.(이 유명한 집이 친절하다면 정말 고급식당이 될 수 있을 텐데...)
연돈 돈가스
글라스하우스-민트레스토랑
♡ 유명 셰프의 이름답게 매우 고급스러웠다.
♡ 조금의 양이 아쉬움이 아닌 입맛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 배부르지 않게 미식가 인양 맛에 집중했다.
♡ 훨씬 비싼(2배 이상) 디너에는 어둠으로 보지 못할 오션뷰를 런치로 마음껏 누렸다.
♡ 성산 일출봉을 보며 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렸다.
♡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젊은 연인들의 예약이 줄을 이었다.
♡ 크리스마스트리와 부드러운 음악이 여유로움을 만들어 마음에 충만했다.
♡ 다음에 섭지코지를 찾을 충분한 이유가 될 정도로 흡족했다.
♡ 여행 후 우리가 먹은 음식의 종류(포카치아, 카다이프, 뇨키, 크렘블레 등)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ㅎㅎ
전복죽과 딱새우
2019, 겨울 제주 여행 안녕
언제나 설레는 아름다운 섬,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