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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Maf Jan 10. 2024

도대체 왜? 온 우주가 나를 도울까?

”잘 되는 것“의 네 가지 단계


“잘 되는 것”에는 네 가지 단계가 있다


잘 되었으면 한다.

잘 될 거라 확신한다.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

잘 되는 것이 대수롭지 않다.


이것이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이 단계에 따라 펼쳐지는 현상이 달라지고 내가 경험하는 세상이 달라진다.


소망하는 일이 “잘 되었으면 하는 것”과,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과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잘 되는 것이 대수롭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잘 되었으면 하는 것은 단순한 소망이고, 잘  될 거라 확신하는 것은 개인의 신념이다.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한 상태고, 잘 되는 것이 대수롭지 않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이해한 상태에 가깝다.


이것이 바로 내가 가장 많이 강조했던 당연하게 받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나만의 경험적 세계관이다.








일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긍정적으로 발현이 되면 “확신”이 되고, 부정적으로 발현이 되면 “조바심”이 된다.


그런데 대부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서 거기에 빠져들게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감정은 확신이 아니라 조바심이다. 특히 빨리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조바심은 더 커진다.


왜냐하면 잘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본질적으로 잘 들여다보면 잘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면 그 잘 안 되는 그 상황을 마음속에서 심하게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퇴직금에 대출까지 영끌해서 치킨집을 개업했는데


“이번에는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큰일 난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년에 진급차인 김대리가


“올해는 진급이 꼭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진급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만약에 박팀장이 김대리를 불러서


“야 너 이번 진급 심사 Top 3 안에 들었더라”라는 말을 흘린다면,


 “이번에 꼭 진급했으면 좋겠다”는 김대리의 마음은 “이번에는 진급하겠네”로 바뀐다.


반복의 달인 우리 반복이가 수능을 치고 원서를 냈는데 “꼭 붙었으면 좋겠다”라는 말한다면 그건 안 붙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 반복이가 대학에 원서를 내기 위해 진학사에 자기 성적을 입력해서 모의 지원을 했는데,


"가"군에 속한 반복대 반복과는 20명을 뽑는데, 100명이 모의 지원을 했고, 40명까지 추가 합격할 것이라 예측했다.


원서 내는 마지막날까지 우리 반복이가 앞에서 2등을 유지하고 있다면


“반복대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일까? 아니면


“반복대는 무조건 붙을 테니 "나"군에 안배대에 상향 지원을 해볼까?”라는 마음일까?


반복이는 반복대에 무조건 붙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만약 반복이가 진학사 “나”군에는 추가 합격 뒤에서 2등에 위치해 있는 안배대 안배과에 전투적으로 원서를 냈다면 반복이가 가질 수 있는 마음은


“안배과에 합격하면 정말 좋겠다”이다. 한 마디로 붙는다는 확신이 없는 것이다.


즉 이루어지는 것이 불확실할 때 나오는 감정이 “단순한 소망”이다.


만약 우리 반복이가 마지막날까지 진학사에서 반복대 반복과에 2등을 유지하면서 최종적으로 반복대에 원서를 냈다면 반복이의 가족이 가지는 마음이 과연


“반복대 꼭 붙었으면 좋겠다 “ 였을까? 아니면


“일단 반복대는 지진이 나도 들어가겠네 “ 였을까?


반복이 가족은 반복대는 지진이 나도 들어가는 게 확실하니 합격 발표 날 때까지 그냥 푸근하게 쉴 수가 있다.


그래서 내 아들이 과 수석으로 입학을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망보다는 확신에 투자한 결과다.


주변 사람들은 너무 안정 지원해서 원서를 잘못 냈다고 말하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결과에 만족했다.


우리 가족은 단순한 소망보다 확신이 중요한 사람들이다.






열심히 증명하거나 그냥 믿거나


내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은  “단순한 소망”이고, 내 소망은 지진이 나도 이루어진다는 것이 “확신”이다.  


단순한 소망이 확신에 이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증명하거나 그냥 믿거나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증명이 돼야 믿기가 쉬워지고, 일단 믿어야 증명을 시도하게 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증명하는데 관심이 없다. 믿지도 않는 것을 굳이 증명하려 하겠는가?


그런데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 믿음에 확신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증명을 시도하거나, 여러 가지 증명을 시도하는 콘텐츠에 빠져드다.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양자역학적으로 증명하는 콘텐츠에 열광하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부족하다 보니 증명하는 콘텐츠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나도 그렇게 끌어당김의 법칙을 증명하는데 십여 년의 세월을 보냈다. 내가 처음에 양자역학을 접했을 때



인간의 의식이 양자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열광해서 물리학을 일 년 넘게 파고 노트 한 권을 채웠다.


나의 물리학 지식은 이미 일반인의 수준은 넘었고, 그렇게 미친 듯이 양자역학을 파고 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끌어당김의 법칙은 절대 양자역학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하다."


는 것이다. 그런데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내가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증명되지 않아도 충분히 믿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개인의 신념이다.


그래서 잘 될 거라는 확신이 개인의 신념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확신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확신이 깨어졌을 때 단순한 소망보다 타격을 몇 배로 받는다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이 훨씬 더 아프다.



나중에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자신이 받을 타격을 걱정해서 결과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사람과 타격을 받더라도 예측을 긍정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솔직히 이건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누가 맞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내 경험상 나중에 받을 타격을 줄이려고 예측을 부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도 기분이 좋지 않고, 결과가 좋게 나와도 자신의 예측과 다르니 무작정 기뻐하기도 애매해진다.


“소망”이라는 것은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루어 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것이 소망인 것이다.


무언가를 바란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를 걱정하지 말고, 비록 당장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 속에 사는 것이 좋다.


당장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나는 단순한 소망보다는 확신을 좋아한다.








내가 잘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상태와 자신의 소망이 괴리감이 크면 클수록 확신이 떨어진다.


그런데 이 괴리감과는 전혀 상관없이 확신에 차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바로 당연함이다.


자신의 소망에 대한 확신이 무의식에 각인되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그 소망에 서서히 다가가는 상태를 당연함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저녁밥을 먹을 것이다.” 는 확신이고,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네” 는 당연함이다.


“나는 너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결혼할 거야”는 확신이고,


“우리 결혼 날짜를 5월로 할까?”는 당연함이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작가가 될 거야”는 확신이고,


“내가 브런치에 글을 썼으니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겠지”는 당연함이다.


그렇게 나는 브런치에 글을 썼고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가 들어왔다.



난 내가 단 한 번도 작가가 된다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다. 그런 내 입장에서 보면 내가 브런치에 글을 썼으니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연함이다.


그래서 출판 계약도 계약서를 쓰면 글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길 것 같아 그냥 더 자석 같은 인생 시리즈를 다 탈고 계약하자고 한 것이다.


출판사와 계약하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나의 소망은 작가가 아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나에게 출간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 출간은 “당연”한 것이고,

베스트셀러 작가는 “확신”인 것이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소망”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꿔야 베스트셀러 작가가 쉽게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잘 될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상황이 나빠지면 멘탈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몇 배의 타격을 받지만, 잘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람은 상황이 나빠져도 그냥 될 때까지 계속한다.


왜냐하면 잘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니까.


이 상태는 억지로 생각을 도핑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상태다.


주변을 보면 뭔가 크게 노력하지 않는데 온 우주가 돕는 듯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내가 말한 안배가 체화된 사람들이고, 당연함이 체화된 사람들이다.







내가 전 세계에 그 수많은 유튜버들 중에 뜬금없이 130만 원이나 지급되는 유튜브 멤버십 이벤트에 당선이 되고, 유튜브 멤버십 커피 회원이 세 달만에 700명을 향해 달려가고, 세계적인 마음공부 콘텐츠 Aura의 코치가 되고, 출판사에서 거의 베스트 조건으로 계약 제의가 들어온 것이 과연 우연 같은가?



우연은 절대 반복되지 않는다



정말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난 절대 이걸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주변이 안배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그것에 합당하게 행동할 뿐이다.


그것에 대한 많은 디테일한 내용을 내 브런치에 남겼기 때문에 그 글의 진정성 보고 출판사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이고,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이것을 나는 “안배”라고 부를 뿐이다.








모든 것은 대수롭지 않다.


잘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런데 이걸 뛰어넘은 사람들이 바로 “잘 되든 안 되든 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즉,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버킷 리스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유튜브 골드 버튼, 대기업 대표이사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내 인생에 문제가 있을까? 나는 이 현상계에서 무언가를 꼭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크게 없다.



그렇다고 무언가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내 버킷리스트가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이다.


자기 계발 서적을 쓰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싫어하는 상태, 끌어당김의 법칙은 간절해야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태,


그 상태가 현재 나의 상태다.  


내가 원하는 것은 평온함이고, 내가 추구하는 것은 미래의 어느 시점이 아니라 그냥 현재 내가 행복한 상태다.


난 과거 어떤 시점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고 해도 절대 과거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지금 나의 상태로 봐서는 과거 어느 시점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내가 무언가 미친 듯이 할 것 같지도 않고, 지금보다 행복할 것 같지도 않다.


내가 지금 이렇게 행복한 이유는 내가 깨달은 자연의 이치 때문이다.



인간은 그냥 자연이 주는 합당한 것을 받는다.



그러니 내가 받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 무엇이든 대수롭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는 사람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한 것이고,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 사람은 자연의 이치를 이해한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든 안 되든 아무런 상관없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인풋의 스위치를 끄고 아웃풋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남들 다 쉬는 주말에 주방 식탁에 아이패드를 켜놓고 열심히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지만, 나는 매우 행복하다.


나는 세 번째 커피영상에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이다.



“어린아이처럼 당연하게 받는다.” 그래서 “모든 것은 대수롭지 않다”는 공개 영상과 “인간은 욕구하는 동물이다”라는 세 번째 커피영상, “인풋과 아웃풋을 뒤집다”에 대한 다섯 번째 커피영상과 그 심화편인 여섯 번째 커피영상에 솔직히 나의 모든 다르마가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것들이 체화된 상태를 나는 모든 것이 대수롭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것이 체화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풋의 스위치를 끄고 아웃에 집중하면 된다.


이러한 마스터의 도구들을 가지고 난 이 세상을 안배하면서 살고 있고,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 낸다는 확고한 나만의 경험적 세계관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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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석 같은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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