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과 아웃풋을 완전하게 뒤집다.
나는 과연 무엇을 내보내고 있는가?
우리는 자연이 주는 당연한 것을 받을 뿐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많은 사람들은 우주나 특정 대상에 인풋을 넣어서 그에 대한 아웃풋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사실 그 반대다.
우리는 우리가 내보낸 아웃풋에 합당한 무언가를 인풋으로 받을 뿐이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웃풋에 합당한 인풋을 받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받는 것에 관심이 많고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지만 자신이 무엇을 내보내는지에 대해서는 의외로 큰 관심이 없다. 타인이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관심이 있지, 자신이 타인에게 하는 말과 행동에는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유입되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내보낸 것에 합당한 무언가를 그냥 받는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우리는 우리가 내보낸 무언가에 대해
자연이 주는 당연한 무언가를 그냥 받는다.
그렇게 자연은 우리에게 당연한 것을 주지만 인간이 그것을 크게 느끼기도, 작게 느끼기도, 좋게 느끼기도, 나쁘게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내가 준 것에 비해 내가 받은 것이 합당하다, 부당하다는 것은 인간인 나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 자연은 나의 주관적인 판단에 요만큼도 관심이 없다.
자연은 그냥 내가 내보낸 당연한 것을 나에게 줄 뿐이다.
결과적으로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굳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받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그냥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할 뿐이다.
우리는 무엇을 내보내고 있는가?
우리가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 것은 내가 받는 무언가가 아니라 내가 내보내는 무언가다. 즉 우리가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 것은 나에게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외부로 흘러 나가는 것이다.
내가 내보낸 감정, 내가 한 말, 내가 한 행동, 내가 쓴 글, 내가 만든 영상, 내가 하고 있는 일, 이 모든 것이 내가 외부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고, 이 모든 것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타인이 나에게 한 말, 행동, 표정, 내가 한 업무의 성과, 진급, 월급, 진학, 합격, 구독자 수 등 타인이 나에게 주는 모든 것과 내가 한 모든 행위에 대한 결과물은 모두 자연으로부터 나에게로 유입되는 것이다.
이 유입되는 모든 것은 그냥 자연이 나에게 주는 것이고, 자연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나에게 줄 뿐이라는 이 생각이 삶을 극적으로 바꾼다.
내가 그것을 이해를 하든, 하지 않든, 대수롭게 여기든, 빠져들든 아무런 상관이 없이 그냥 당연한 것을 자연은 나에게 줄 뿐이다. 그러니 유입되는 모든 것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내가 내보내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한마디로 내가 받는 모든 것은 이미 당연한 것을 받는 것이고, 그것은 자연이 정한 대로, 내가 내보낸 것에 합당한 것을 받는다.
합당하다 부당하다의 판단은 자연이 하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체화되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고, 이것을 무의식에 각인시키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인풋과 아웃풋을 구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풋과 아웃풋을 잘 구분하지 않는다. 무엇이 나가는 것이고, 무엇이 들어오는 것인지 조차 구분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린 정확하게 자신에게 유입되는 인풋과 자신으로부터 나가는 아웃풋을 구분해서 인풋이 아닌 아웃풋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인풋과 아웃풋을 구분해야 한다.
내가 더마프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내가 만드는 모든 공개 영상과 커피영상, 알아두면 쓸데 있는 구독자 Q&A는 아웃풋이다. 그에 따라 늘어나는 구독자 수, 슈퍼 땡스, 광고 수입 댓글, 커피 회원수는 모두 나에게 유입되는 인풋이다.
이 인풋은 그냥 자연이 주는 당연한 것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다. 그래서 내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구독자수와 댓글이 아니라 내가 영상으로 전할 메시지인 것이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은 아웃풋이고 응원 댓글 라이킷은 인풋이다.
직장상사가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은 인풋이고, 그에 따라 내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아웃풋이다.
누가 나를 무시하면 인풋이고, 그것에 분노하면 아웃풋이다.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인풋이고, 두려움이 올라오면 아웃풋이다.
기술사 공부를 하는 하는 것은 아웃풋이고, 합격과 불합격은 인풋이다.
내가 명상을 하는 것은 아웃풋이고, 그로 인해 평온함을 유지해도 아웃풋이고, 운동을 하는 것은 아웃풋이고, 그로 인해 근육이 생기는 것도 아웃풋이다.
나에게서 발생되어 밖으로 발현되는 모든 것은 아웃풋이고, 외부에서 나에게 전달되는 모든 것은 인풋이다.
아들이 수능을 잘 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인풋이고, 그로 인해 내가 기쁘면 아웃풋이다.
가족이 아픈 상황은 인풋이고, 내가 걱정을 하고 있다면 아웃풋이다.
나에게 들어오는 것과 그로 인해 나가는 것, 나로부터 나가는 것과 그로 인해 들어오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야 한다.
닭을 튀기는 자영업자라면 주문량은 유입되는 것, 수능을 친 학생이라면 표준점수와 백분율이 유입되는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상사의 피드백과 승진, 월급, 이 모든 것이 다 유입되는 것이므로 인풋이다.
닭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은 것,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기분이 좋은 것, 월급이 올라 기분이 좋은 것은 다 나로부터 나가는 아웃풋이다.
닭을 튀기는 행위, 공부를 하는 행위, 진급을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행위 이 모든 것이 다 나로부터 나가는 아웃풋이다.
그것이 원인이든 결과든 상관없이 나로부터 나가는 모든 것은 전부 아웃풋이고, 나에게 들어오면 모두 인풋이다.
인풋과 아웃풋은 나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인풋과 아웃풋은 원인과 결과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남이 하는 말에 내가 기분이 나쁘면 아웃풋이고, 내가 하는 말에 남이 기분이 나빠도 아웃풋이다. 기분을 내보내고 말을 내보내면 아웃풋이다.
내가 한 말에 따른 타인의 감정, 말, 행동들을 내가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에게 인풋도 아웃풋도 아닌 것이다.
내가 한 말, 감정, 표정 등의 아웃풋에 따른 타인의 감정, 말 행동들이 다시 나에게 유입이 된다면 그것은 나에게 인풋이 된다. 즉 인풋과 아웃풋을 오롯이 나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이것이 내 경험적 세계관이다.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냥 내가 내보낸 것은 아웃풋, 내가 받는 것은 인풋이다.
우리는 나로부터 나가는 모든 아웃풋에만 초점을 맞추고 들어오는 모든 인풋은 자연이 주는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무의식에 각인해야 한다.
당연하게 받는 사람만이 당연함을 누릴 수 있다.
즉 전화위복, 새옹지마 이런 말들은 자연이 주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것이다.
나만의 경험적 세계관
현재 내가 무엇을 받든 그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느껴야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당연하게 받을 수가 있다. 그러니 나로부터 흘러나가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나에게 흘러 들어오는 모든 것은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무심해야 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는데 굳이 마음 챙김 할 필요가 있을까?
유입되는 것에 계속 신경 쓰는 것은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다.
나로부터 나가는 모든 것을 세심하게 마음 챙김 하고, 나에게 들어오는 모든 것은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들어오는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들어오는 모든 것은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무심해야 한다. 무관심과 무심은 다르다.
무관심은 관심이 없는 것이고,
무심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즉 들어오는 모든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들어오는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고 당연하게 여겨야 불필요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유입되는 모든 상황은 대수롭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고, 자신이 무엇을 내보내는지 세심하게 마음챙김해야 자신만의 세계관에서 살 수 있다.
타인에게서 자신으로 유입되는 상황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 타인의 세계관에 갇혀 살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 펼쳐지는 상황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타인의 세계관에 갇혀 사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로부터 나가는 것에만 의미를 부여하는
나만의 경험적 세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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