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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Maf Jul 17. 2023

어린아이처럼 이루어진다.

낙타는 사자가 되고 사자는 어린아이가 된다.


어린아이는 그냥 끌어당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못 이해한 사람들은 심상화를 하는 이유가 무언가를 떠올려서 그것을 우주로부터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심상화의 목적은 그냥 당연해지는 것이다.


굳이 심상화를 하지 않아도 이 당연함이 몸에 체화된 사람이 바로 어린 아이다.


그래서 차라투스트라가 정신의 세 가지 변화로 낙타는 사자가 되고, 사자는 어린아이가 된다고 말한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내가 지금 밥을 달라고 해도 될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 무언가 가지겠다는 간절함도 없다. 그냥 배가 고프면 밥을 달라고 하고, 밥을 안 주면 울 뿐이다.



이 말을 해도 될까?

저기에 가도 될까?

좋아해도 될까?


이런 종류의 고민은 어른이나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그냥 당연하게 받는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에서 말한 정신의 세 가지 단계


낙타는 사자가 되고

사자는 어린아이가 된다.


는 말은 낙타처럼 힘들게 짊어지는 단계를 지나, 사자처럼 싸우서 얻는 단계를 넘어, 그냥 어린아이처럼 당연하게 받는 상태가 되라는 말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고래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 보면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만, 춤추고 있는 고래의 입장에서 보면 별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다. 춤은 자기가 추고 싶을 때 춰야 하는데 칭찬과 춤을 하나로 엮는 순간, 그 고래는 기분이 좋지 않아도 칭찬을 받으려면 춤을 춰야 한다.


처음에는 당연하게 모든 것을 요구하는 그 순진하던  어린아이가 어른의 칭찬이나 비난을 빠져들어 Moha(모하) 상태가 되면, 칭찬을 바라거나, 비난을 회피하고자 하는 Tanha(땅하)라는 욕망이 생긴다.


그렇게 타인을 의식하는 그 순간부터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낙타가 되는 것이다.    

  

타인이 자신의 등에 짐을 실는데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짐을 실으면 더 크게 칭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에 빠져들게 되면, 낙타는 스스로 짐을 요구하게 된다.



낙타에게 “짐”은 곧 “칭찬”이다.



 그래서 칭찬의 본질을 아는 사람은 타인에게 받는 칭찬은 독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칭찬 조차 하지 않고 강제로 짐을 실는 사람들도 많다. 때로는 거부를 못해서, 때로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자 계속 짐을 실다가 주저앉게 되면, 그때부터 칭찬은 비난으로 바뀐다.



그렇게 낙타는 평생 짐만 짊어지고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래도 사자는 싸운다.


낙타가 시키는 대로 해서 무언가를 얻는 사람이라면, 사자는 싸워서 무언가를 얻는 사람들이다. 좋은 것을 얻으려고 해도 싸우고, 싫은 일을 거부하면서도 싸운다.


이렇게 싸우다가 이기는 날이 점점 늘어나면 내가 싸우면서 다친 기억은 희미해지고, 이겼다는 결과만 남게 되는데, 이것이 도파민이 돼서 계속 싸우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게 된다.


내가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알지 못했던 시절, 누군가와 언쟁이 예상되면 혼자서 그 사람과 언쟁하는 시뮬레이션을 계속하곤 했다. 실제로 언쟁이 발생되면 나는 준비한 대사를 치지만 상대는 애드리브를 쳐야 하니 대부분의 싸움을 그렇게 이겼다.


그때는 내가 준비를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둔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결과적으로 싸우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싸우지 않고 그냥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를, 싸우는 연습을 계속 반복했기 때문에 싸우게 되는 것이다.


사자는 매번 그렇게 싸우면서 원하는 것을 얻지만. 싸우지 않고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렇게 사자는 계속 싸우다가

생을 마감한다.





어린아이는 당연하게 받는다.


어린아이는 하기 싫으면 그냥 “싫어요”라고 말하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냥 “주세요”라고 말한다.


어린아이는 간절함이나 절실함이 없다. 단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짜증을 내고,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시키면 울 뿐이다. 짜증을 내고 우는 것은 간절함과는 무관하다. 당연히 돼야 되는 게 안되니까 화가 나는 상태일 뿐이다.


간절해야 이루어진다

절실하게 해야 한다



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절대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간절한 마음은 그냥

간절한 상태을 만들 뿐이다



왜냐하면 간절하고 절실한 상태는 무언가를 얻기 힘든 상태와 매우 유사하다.


이것이 간절하다와 절실하다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동영상과 사진이다. 그냥 봐도 기분 좋은 상태가 아니지 않은가?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법(緣起法)은 원어로 Paticca Samuppada (빠띳짜 사뭅빠다)로



Pati(빠띠) 들러붙다

icca(잇짜) 좋아하는 것

sama(사마) 유사한

uppada(웁빠다) 발생하다



좋아해서 달라붙은 것과

유사한 것이 발생한다



라는 뜻이다. 얼핏 보면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이지만, Paticca Samuppada (빠띳짜 사뭅빠다)는 나의 내면의 것이 발현되는 느낌이다.


즉, 내가 의도적으로 끌어당긴 것이 아니라, 내 몸에 붙은 감정들과 유사한 현상들이 그냥 발생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Paticca Samuppada (빠띳짜 사뭅빠다)에 따라 간절한 마음은 간절한 무언가를 발생시키고, 당연한 마음은 당연한 무언가를 발생시킨다.


간절한 무언가가 얻기가 쉬울까? 당연한 무언가가 얻기가 쉬울까? 당연한 무언가가 얻기가 쉽다.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어느 정도 이해한 고수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간절하게 무언가를 끌어당기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더 시크릿 다큐멘터리 마지막 장면에서 론다번이 해변에서 적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Feel Good



즉, Feel이 Good 하면 Good 한 것이 발생된다. 이것이 내가 이해한 끌어당김의 법칙의 전부이다 그런데 간절함은 Feel Good에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간절함은 유사 극성의 두려움이다.


자기 능력으로 대처가 어렵다고 느낄 때 두려움을 느끼듯, 자기 능력으로 이루기가 힘들다고 느낄 때 간절해진다.


대기업 임원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임원이 돼야 되는데.. 임원이 돼야 되는데.. 아.. 이번에는 진짜 임원이 돼야 되는데...”라는 말이 혹시 어떻게 들리는가?



임원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심리상태와 매우 유사하다


“집값 떨어져야 되는데.. 떨어져야 되는데.. 아.. 진짜.. 이번에는.. 꼭 집을 사야 되는데..”라는 말을 한다면 그건



현재 상태로는 집을 사기 어렵다



는 것을 뜻이다. 결과적으로 간절함은 유사 극성의 두려움이다.   


내가 만약에 바나나 우유가 먹고 싶은데, “바나나 우유를 먹어야 되는데... 바나나 우유를 먹어야 되는데.. 아! 바나나 우유를 먹어야 되는데.. “라고 하지 않는다. 편의점에 널린 것이 바나나 우유고, 그냥 가서 사 먹으면 되는데 왜 간절히 바라겠는가?


결과적으로 자기 능력으로 대수롭지 있는 일들은 절대 간절하게 바라지 않는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하는 것이고,


그 당연해지는 과정이 바로 심상화다.







심상화는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상화를 어떤 특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떠올려서 우주를 통해 그것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이해한 심상화는 그것을 계속 떠올리면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처음에 직장생활을 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어색하지만, 한 달만 지니도 익숙해지고 어색함이 많이 사라진다. 내가 얻고자 하는 무언가를 떠올리는데 이게 어색하고 불편하면,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될 뿐이다.


그래서 심상화를 통해 덜 어색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것이 대수롭지 않고, 당연하게 여길 정도가 되면 굳이 특정 대상을 머릿속에 떠올릴 필요가 없다. 단지 그것을 실행에 옮길


돈키호테와 같은 실행력


이 필요할 뿐이다.







에디슨은 과학자가 아니라 사업가다.



”산업과 상업에서는 누구나 남의 것을 훔치기 마련이다. 난 어떻게 훔치면 좋은지 그 방법을 알고 있지만, 남들은 그 방법을 모른다. “ 토마스 에디슨이 한 말이다.


에디슨이 최초로 발명한 것은 많지 않다. 누군가 발명해서 상용화에 실패한 것을 성공시키는데 매우 특화된 사람이다. 에디슨은 결국 남이 발명하려다 상용화가 어럽다고 생각해서 포기한 아이템을 실험을 통해 수많은 실패 과정을 거쳐 상용화시킨 사람이다. 그래서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이 필요했던 것이다. 상용화에 필요한 것은 영감이 아니라 노력이다.




그러나 천재 과학자에게 필요한 것은 영감이다.



그래서 진정한 천재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교류전기와 무선통신을 최초로 발명한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전자 제품들은 니콜라 테슬라의 생각에서 시작된 거라고 보면 된다.


니콜라 테슬라는 제품을 만드는 방식은 이렇다. 자신이 상상한 것을 머릿속에서 계속 시각화를 하고, 그것이 현실에서 당연하게 구현되는 상태까지 시각화를 하고 나면, 따로 설계도를 작성하지 않고 바로 테스트를 거쳐 제품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이 실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대성이론을 만든 것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이론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이 누가 가장 천재냐는 질문에 니콜라 테슬라에게 물어보라고 말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니콜라 테슬라가 신비주의에 빠져 미쳤다고 말하지만, 그는 부자도, 유명인도 되고 싶지 인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는 매우 영적이었고, 우주에서 가장 신비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심상화라고 말하는 이 시각화 과정은 정확하게 니콜라 테슬라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영화를 볼 수 있는 전화기를 만드는 과정


전화기로 영화를 본다는 것을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내가 진심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전화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전화기로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그 사실에 일단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그 거부감은 전화기로 영화 보는 모습을 자주 떠올라서 그것이 친숙해지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그 과정을 지나면 영화를 볼 수 있는 전화기 완제품을 떠올리는 건 더 이상 크게 도움이 안 된다.


그다음부터는



세부적인 부품을 떠올려야 합니다.



전화기로 영상을 보려면 영상이 나오는 화면을 떠올려야 하고,





화면을 더 크게 보려면 버튼이 삭제된 모습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다음은 휴대하기 쉬운 형태로 전화기의 크기가 작아지는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이런 형태로 계속 떠오르는 생각을 상세화시켜 모든 것이 실제로 구현될 때,



사과마크가 붙은 영화를 볼 수 있는 전화기



가 탄생되는 것이다.







아이폰 커버만 떠올리는 사람들


심상화를 잘못된 형태로 적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제품만 계속 떠올리고 부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서 완제품만 계속 심상화를 하다 보니 아이폰 커버만 계속 떠올리는 상황을 반복하는 것이다.


아이폰 커버만 떠올린다고 해서

아이폰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이폰을 만들려면 니콜라 테슬라가 했던 방식 그대로 처음에는 전체 형상을 떠올리더라도 그것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세부적인 부품 하나 하나와 그것이 작동되는 모습까지 전부 시각화를 거쳐서 이것이 정말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제품화가 되는 것이다.


즉 대기업 대표이사, 100억대 자산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을 처음에 떠올리면 자신의 현실과 괴리가 심해서 이성과 목표가 상당 수준으로 충돌을 한다. 이것이 바로 거부감이다. 이 거부감을 없애는데 매우 유용한 것이 심상화이며, 심상화를 계속 지속하다 보면 내 이성이 나의 높은 목표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일단 익숙해졌다면 어떠한 대표이사가 되는 세부적인 모습을 떠올리고, 100억대 자산가가 되는 세부적인 모습을 떠올려서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일단 독서량부터 늘리고, 매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 베스트셀러 작가만 떠올리면서 그 어떠한 책도 읽지 않고, 어떠한 글도 쓰지 않는다면 그냥 아이폰 커버를 떠올리는 그 순간 잠깐의 행복만 받을 뿐이다.



진정 아이폰 껍데기가 필요한가?



그냥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목적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루어지는 것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세부적인 부품을 떠올려야 한다.


무언가를 심상화를 통해 현실로 구현하려면 그것을 자주 떠올려서 거부감을 줄인 다음에는 상상을 구체화시켜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그래도 창조의 첫 시작은 심상화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처럼 그 형상 자체를 머릿속으로 계속 떠올리는 건 상당한 수준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제품만 계속 떠올리다가 지쳐서 끌어당김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완제품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른 채 그냥 무작정 떠올리기 때문이다. 완제품을 떠올리는 이유는 그것을 우주로부터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해져서 거부감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대부분을 당연하게 받는 상태가 바로 어린 아이다.






나는 더마프 유튜브 채널이 3주 만에 구독자 1,000명이 되고, 4주도 되지 않아 구독자 3000명을 돌파하게 된 것과 브런치에서 구독자 급상승 작가가 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 브런치와 더마프 유튜브 채널을 끌어당김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것이고, 그렇게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기술사 유튜브 초창기 영상에서 한 말이 이거였다


나는 이 채널을 기술사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겠다






현재 난 기술사 크리에이터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다. 기술사 불모지였던 전자책 분야를 처음으로 크몽에 진출시켰고,  Class 101의 요청으로 기술사 크리에이터로는 유일하게 Class101에 진출해서, Class101 전자책 전체 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여러 번 찍었다.





이것은 가능했던 것은 구독자 500명도 채우지 못한 초보 유튜버가


대한민국 최고



라는 말을 매 영상 찍을 때마다 인트로로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 말이 익숙해졌을 때 나는 기술사 분야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크레이이터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이 브런치와 유튜브 더마프 채널을

끌어당김의 법칙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지금 내 내면에서 전혀 거부감이 없는 것 봐서는, 그렇게 될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어린아이가 당연하게 무언가를 이루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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