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올가을 첫눈…1100고지 설경에 외국인 관광객 ‘감탄’
2025년 11월 18일 새벽,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리목과 영실 등 고지대 산지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삼각봉에서 0.9cm, 영실과 사제비 지역에서는 각각 0.3cm의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기온도 크게 내려가 윗세오름은 영하 4.6도, 진달래밭과 삼각봉은 영하 3.6도까지 떨어지며 겨울 분위기가 깊어졌어요.
예년보다 빠른 첫눈 소식에 산지 전역은 순식간에 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이른 눈으로 인해 관광객들은 뜻밖의 설경을 맞이해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한라산은 본격적인 겨울을 예고하는 자연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첫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1100고지 습지대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었습니다.
갑작스럽게 펼쳐진 눈 풍경을 보며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고요한 설경을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평소에도 제주에서 인기 있는 여행 코스지만, 설경 덕분에 한층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눈 덮인 1100고지 습지는 제주만의 독특한 겨울 풍경을 보여주며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게 합니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겨울의 정취는 특히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눈 내린 한라산의 모습은 사진으로만 봐도 벌써 힐링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 새벽까지 한라산 산지에 1~5cm의 추가 눈이 내릴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지대 탐방로는 결빙 위험으로 인해 부분 혹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일대는 체감 온도가 매우 낮아 동절기 산행 장비와 보온 복장이 꼭 필요해요.
산행 전 반드시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탐방로 개방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급강하와 적설은 산행에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준비가 미흡하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해서는 미리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첫눈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제주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1100고지 일대는 해발 1,100m 고원의 습지대로 평지와는 다른 기후 환경을 가지고 있어 눈 내림이 제주 여행에 새로운 매력을 더합니다.
아직 단풍이 지기 전 찾아온 설경은 제주만의 색다른 계절감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지금이야말로 겨울 제주를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이며, 눈 덮인 한라산은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눈과 추위로 인한 도로 결빙, 탐방로 통제 등 위험 요소도 함께 있으니 안전한 여행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겨울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철저한 대비와 함께 한라산 설경을 꼭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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