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문제 제기부터 솔루션 도출, 실행까지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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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개발한 '스프린트'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도출한 후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단 5일 만에 끝내는 기획 프로세스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실패하더라도 단 5일간의 작업으로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프로토타입(시제품):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ㆍ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
책 <스프린트>는 프로세스 시행 기간인 5일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로 설정(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하여 각 요일마다 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한다. 다수의 기업들과 100회가 넘는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쌓인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과 인상 깊었던 전략을 요약해보았다. (콘텐츠 기획 위주로 생각하면서 작성하여 수정/누락된 부분은 양해 바람)
책에서는 총 7가지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콘텐츠 기획에서 필요한 역할은 다섯 정도로 추릴 수 있겠다.
스프린트 전 과정 진행을 맡을 사람이다. 프로세스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좋다.
팀원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항상 핵심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기록해야 한다.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해야 한다.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마치 외부인인 것처럼.
팀원들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휴식 시간을 적절하게 조정하고, 자주 가벼운 간식으로 당을 충전하는 등.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
회의가 루즈하게 진행되거나 계속 같은 문제에서 맴돌고 있다면, (다음 단락에 나오는) 결정권자에게 부탁하든 다른 방법을 쓰든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해야 한다. 이를테면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이나 카피 같은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나온다면,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날로 미룬다든가, 이미 아이디어가 정해졌는데 새로운 솔루션을 던지면 스프린트가 끝난 뒤 생각해보자고 제안하는 식.
결정권자와는 다른 사람일 것을 추천한다.
진행자는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하므로, 결정권자 역할을 겸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기업에서는 설립자나 CEO, 제품 책임자 등이 이 역할을 맡는다.
콘텐츠 기획에서는 팀 리더 정도가 되겠다.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비전을 갖고 있어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종종 올바른 솔루션 발견에 도움이 되는 확고한 의견과 기준(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콘텐츠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만드는 사람이다.
기업에서는 CMO, 마케팅/홍보 담당자, 커뮤니티 관리자 등이 이 역할을 맡는다.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콘텐츠 기획에서는 평소에 갖고 있는 문제의식이 뚜렷하고 그 문제를 타깃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이다.
기업에서는 CTO, 엔지니어 등이 이 역할을 맡는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때 실무적인 부분을 해낼 수 있는 사람
기획 단계에서 제작에 있어서의 문제점이나 한계 등을 짚어줄 수 있는 사람
콘텐츠를 직접 제작(디자인)하는 사람이다.
기업에서는 디자이너, 제품 관리자 등이 이 역할을 맡는다.
기술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때 실무적인 부분을 해내고 제작 면에서의 한계를 짚어줄 수 있는 사람
*책에는 나오지만 제외한 역할은 재무 전문가(본 글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은 제외한 메시지 전달자로서의 콘텐츠 기획에 대한 것이다.), 고객 전문가(마케팅 담당자가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팀 구성이 완료되면 스프린트를 시작한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준비물로 '화이트보드'를 추천한다. 인간은 단기 기억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공간 기억력이 높다. 스프린트는 회의실 곳곳에 기록, 도표, 인쇄물 등으로 잔뜩 채워진 화이트보드를 도배해 그 공간 기억력을 이용한다. 회의실 자체가 일종의 공유된 뇌라고 할 수 있다.
IDEO의 CEO 팀 브라운은 "프로젝트 자료들을 우리 모두 동시에 볼 수 있으면 파일 폴더나 노트북 혹은 파워포인트에 그 자료들이 숨겨져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쉽게 패턴을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내가 실제로 협업할 때 사용했던 툴 비캔버스를 소개한다. (오프라인 회의실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사용해봐도 좋을 듯.)
웹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을 붙이듯이 파일, 문서, 이미지, 링크, 동영상 등 모든 종류의 자료를 한 곳에 기록하고 자유롭게 배치하는 툴인데, 실시간으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팀원이 그림을 첨부하면 실시간 업로드가 되어서 다른 팀원의 화면에도 적용되는 방식)
팀 구성과 준비가 완료되면 월요일부터 스프린트를 시작한다.
스프린트 첫날은 계획 수립에 몽땅 바치게 된다. 계획 수립은 총 다섯 단계로 진행된다.
장기적으로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 목표는 팀의 원칙과 포부를 반영해야 한다. 책에서는 커피 회사를 예로 들며, "커피를 판매한다"는 단순한 목표를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와 신규 고객 확보"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면 화이트보드의 맨 위쪽에 눈에 잘 띄도록 써놓자.
그다음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실패했다)고 생각해보자. 실패 요인은 뭘까? 목표는 왜 실현되지 않았을까? 저자는 모든 목표 뒤에는 위험한 가정이 숨어있으며, 그 가정이 검토되지 않은 채 방치될수록 리스크는 증대한다고 말한다.
<로지컬씽킹>의 저자(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 커뮤니케이션 스페셜리스트)는 가설 베이스 사고를 강조하며 늘 결론을 갖고 그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타깃 오디언스가 콘텐츠를 접했을 때의 예상 반응과, 그 반응을 얻기까지 세워진 가설들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체크할 수 있어야 다음 콘텐츠에서 보완할 수 있다.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면 달성하기 위해 실현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스프린트에서 우리가 답하고 싶은 질문들은 무엇인가? 즉,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은 무엇인가?(우리가 생각한 타깃은 적절했다, 혹은 타깃은 이런 류의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았다)
저자는 가정을 질문으로 바꿔보는 작업을 제안한다.
Q: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면 무엇이 실현되어야 하나?
A: 고객들이 우리의 전문지식을 신뢰해야 한다.
Q: 이를 질문으로 바꾸면?
A: 고객들이 우리의 전문지식을 신뢰할까?
이 과정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잠재적 문제를 질문으로 바꾸면 문제 추적이 쉬워지고, 스케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통해 답 찾기도 수월해진다.
세부 질문까지 완성되었다면 결과물이 유통되어 사용되는 과정을 지도로 그려보자.
지도에는 고객이 과정을 밟기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 거쳐야 하는 주요 단계만 포함하면 되며, 초안은 2분~30분 내에 재빨리 그릴 수 있어야 한다.
1. 지도 왼쪽에 스프린트 결과물과 관련된 사람들을 나열한다.(주로 타깃, 가끔 중간 단계의 사람이 올 때도 있다ㅡ이를테면 구매자와 엔드유저가 다를 경우ㅡ)
2. 오른쪽에 결말을 쓴다.
3. 명확한 단어와 간단한 화살표를 이용해 중간 단계를 쓴다. (이때 단계는 5~15개로 한정해 단순화시킨다.)
4. 중간중간 팀원들에게 지도가 맞는지 피드백을 받는다. "이 지도가 맞는 것 같아요?"
지도까지 완성되었다면 오전 시간이 다 지났을 것이다.(스프린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오후에는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리스크)를 체크하는 시간이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구해, 타깃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화요일 솔루션 스케치할 때 필요한 재료를 모은다. 이때 전문가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 접해있는 사람 혹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사람이 좋다.
1. 전문가에게 스프린트(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라면)에 대해 소개한다.
2. 장기 목표, 스프린트 질문, 지도를 살펴볼 시간(2분)을 준다.
3. 당면 과제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지도에서 불완전한 부분이 있는가? 어떤 기회가 보이는가?) "왜 그런가요?" "그 부분을 더 자세히 말해주세요."
5. 전문가들이 이곳에 온 이유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을 기억한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모르므로, 해당 문제를 전반적으로 설명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저희에게 상기시켜주세요."
받은 의견들은 메모로 정리하는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양식을 추천한다.
이 목록을 읽는 게 문제 목록을 읽는 것보다 낫다. 각각의 메모 모두 문제를 포착하여 기회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된 메모들은 한 벽에 무작위로 붙인다. 그리고 팀원 모두가 모여 비슷한 주제로 분류를 시작하는데, 어떤 주제를 미리 알고 분류하는 게 아니라 분류 작업 과정에서 여러 주제가 나타날 것이다. 주어지는 시간은 10분!
분류가 끝난 후에는 각자 점 스티커를 몇 장 배부받아 마음에 드는 메모에 부착한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인지와, 그 고객이 우리 콘텐츠를 통해 겪는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대한 논의를 마치면 월요일 스프린트는 종료된다.
화요일에는 월요일에 구상된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바꾸는 단계다. 저자는 이를 솔루션 스케치라 부르며, <번갯불 데모>와 <혼자 하는 브레인스토밍>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들을 이용하면 모든 팀원이 각자, 혼자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번갯불 데모란 팀원들이 다른 제품, 다른 분야, 혹은 사내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솔루션을 돌아가면서 3분간 소개하는 시간이다. (이를테면 나는 브런치에서 채식 초보자들을 위한 콘텐츠 <채식 일기>를 연재 중인데, 마인딩이라는 mental fitness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서 채식 일기를 비 채식인이 채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패키지를 만들어도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1. 목록 만들기: 모든 팀원에게 솔루션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안 요청
2. 3분 데모 시행: 각자 자기가 제안한 제품/서비스 소개하고 장점 설명
3. 좋은 아이디어 포착: "이 제품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중요한 아이디어가 뭘까요?" 영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를 재빨리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위에는 간단한 제목을 쓰고, 아래에는 출처를 기록한다.
혼자 하는 브레인스토밍이라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 데다 이질감마저 느껴졌다. (하지만 곧바로 설득당했다.)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집단 사고(응집력이 강한 소규모 의사결정 집단에서 대안 분석이나 이의 제기를 억제하고 합의를 쉽게 이루려는 심리적 경향)에 빠지는 경향이 많다.
반면 혼자 일할 때는 무언가를 조사하거나 영감을 주는 것을 찾고 문제에 관해 생각할 시간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혼자 일할 때 따르는 책임감은 우리를 자극하여, 훨씬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 메모: 장기 목표를 베껴 쓴 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메모와 쓸모 있어 보이는 것 뭐든, 메모한다.(20분)
2. 아이디어: 메모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생산해낸다.(20분)
3. 크레이지 에잇: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8분 만에 8가지로 변형하여 재빨리 스케치한다.
4. 솔루션 스케치: 3번까지는 혼자서만 본다면, 4번은 남들에게 내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단계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스케치는 익명으로 공개된다.
스케치에 들어갈 문구를 직접 써야 한다.(기사를 스케치한다면 대강이라도. 직선만 그어놓지 말고.)
귀에 쏙 들어오는 제목을 붙인다.
화요일에 솔루션 스케치가 나왔다면 수요일에는 그중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 스케치를 채택해야 한다. 보통 회의에서는 이 과정이 누군가 솔루션을 말하면 반대 의견과 함께 또 다른 솔루션이 제시되고, 그러면 또 기존 솔루션의 장단을 해명하느라 시간이 무의미하게 허비되곤 한다. 저자는 솔루션을 한꺼번에 제시하고, 그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제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그 방법을 끈적끈적 결정이라고 하는데, 스티커를 붙여 투표를 한다는 데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1. 미술관: 솔루션 스케치들을 벽에 붙인다.
2. 히트 맵: 모든 솔루션을 조용히 살펴본 뒤 흥미 있는 부분에 각자에게 주어진 스티커를 붙인다.
이때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안 된다. 언변 좋은 사람이 설명하면 그쪽으로 마음이 쏠릴 수 있기 때문
3. 스피드 비판: 각 솔루션에서 가장 스티커가 많은 부분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포스트잇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4. 여론조사: 각자 하나의 솔루션을 선택하여 스티커를 붙인다.
5. 슈퍼 의결권 행사: 결정권자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솔루션이 결정되었다면 해당 솔루션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기 위해 스토리 보드를 작성해야 한다.
스토리 보드는 15분 만에 테스트를 끝낼 수 있도록 짜야하며, 평균적으로 컷 당 1분 정도 소요된다.
블루보틀은 기사에서 언급이 많이 되어서 시작 화면을 뉴욕타임스에서 블루보틀 사이트를 접하는 것으로 잡았다. 시작 화면을 보여줄 때 경쟁 제품들과 함께 보여주는 게 좋다.(자사 제품을 선택하는지 아닌지 봐야 하니까.)
콘텐츠로 치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많은 콘텐츠들 중 우리 콘텐츠를 눌러서 보는지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월~수요일 3일 간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두었으므로 목요일에는 그것을 구현하기만 하면 된다.
프로토 타입을 제작할 때는 한 번 쓰고 버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실패작일지도 모르는 솔루션을 며칠, 몇 주를 들여 만들어내면 그 솔루션을 틀렸다고 생각하기가 힘들다. (정 들어서ㅠㅠ)
단일 콘텐츠는 프로토타입이라는 게 존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그 자체가 바로 상품이 되니까) 시리즈를 제품으로 생각하면 프로토타입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같은 시리즈 안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면 금요일에는 고객에게 직접 테스트해볼 시간이다.
사용자 연구 전문가 제이컵 닐슨은 제품 연구 83건을 분석했는데, 결과적으로 85%의 문제가 다섯 명을 인터뷰한 뒤에 발견됐다. 나머지 15%를 알아내느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니 85%만 고치고 다시 테스트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터뷰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내고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것을 상기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인터뷰 과정은 다섯 단계로 진행된다.
1. 친근한 환영
2. 고객의 배경에 관한 질문
고객의 생활, 관심사, 활동에 관해 물어보며 시작한다.
이는 아이스 브레이킹은 물론, 고객의 반응과 대답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한 배경지식으로도 활용된다.
3. 프로토 타입 소개
이때 프로토 타입을 만든 게 인터뷰어가 아니란 것을 알려주면 인터뷰이는 솔직한 답변을 하기가 수월해진다.
4. 작업과 자극
우리가 원하는 답을 이끌어 내려면 객관식보다는 주관식으로 질문하는 게 효과적이다.
5. 간단한 정리
인터뷰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녹취록을 듣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들으면서 메모를 한다.
긍정적인 내용은 초록색, 부정은 빨강, 중립은 검은색으로 쓴다.
그 메모를 다 같이 읽으면서 5분 정도 패턴을 파악한다.
발견한 패턴을 기록하고 다음 가설에 적용한다.
*자세한 방법은 thesprintbook.com을 참고하시라.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124734
실제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은 책을 구입하시길 바란다.(광고 아닙니다...) 짧은 글은 아니지만 초요약 수준이라 생략된 부분이 많아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직접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스프린트를 진행했던 사례와 노하우(실패 경험도 엄청 공개한다!)가 많이 소개되어있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체크 리스트도 있어서 한 눈에 보기도 쉽다!
간만에 재미있는 책. 잘 읽었습니다!
https://brunch.co.kr/@thinkaboutlove/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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