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행 마음치유

by 티보치나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여러 번 겪고 나니까

내 삶을 포기하고 싶었다

수십 번의 자살시도, 폐쇄병동입원, 몸에 선명히 그어진 칼자국들. 거의 포기상태로 살다가

K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내 삶에

작은 변화들이 생겼다.



나는 성경을 믿지만 교회를 싫어하고, 불교교리를 좋아하지만 불교는 아니다.


최근에 우연히 아잔브라흐마의 제자,

각산스님의 명상마을에 참여하게 되면서

내 인생에 항상 물음표였던 질문에 답을 얻었다.



따듯함, 너그러움, 내려놓기

진정한 내려놓음은 현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일어나는 생각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고,

'생각이 일어나면 일어나는구나' 하고 알기만 하면 된다. 텅 빈 고요함은 사념하지 않음을 의미하고,

사념은 무익한 사유일 뿐이다.


호흡은 느끼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죽어버릴까? 살기 싫다 어차피 죽을 목숨,

나는 좀 빠르게 선택한 거잖아.'

라고 다시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면


'잠깐, 내가 한번 죽었다고 생각해 볼까?'라고 생각하니까 염세주의허무함이 아니라,

자유를 느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불확신 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기우이다.

과거를 놓아버린 사람은 자유롭다.

과거는 지나간 일일 뿐, 현재에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현재의 내가 그 기억이 매달려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지배하려면 호흡을 지배해야 한다.

말이 씨가 되며, 모든 것을 정하는 순간 고통이 따른다. 호흡은 지배한 마음을 지배한다.

결론은 맘 따라 찾지 말자 애쓰려고 하지 않을 때,

억지로 잘 보이려 거짓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

좋은 일은 반드시 생긴다.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라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것이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읊어라. 마음은 사라지고 혼은 고요해지고 모든 것은 여기에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지어니




요즘 불교 교리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정호승 산산조각 시도 너무 좋다.

나한테서 정답을 찾고 나를 다듬고 수련하고 모든 게 내가 중심인 게 좋다

종교적인 느낌보다는 철학적인 느낌이 더 강하달까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것이다’

이 한 줄이 마음속에 와닿았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려놓음은 명상의 기본이며, 비움은 미학이다.

업력소멸은 자기 마음을 깨우치는 견성으로만 가능하며, 명상을 통한 참 나의 찾기에서 이루어진다.


언어의 생각으로 돌려야 한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함으로써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다.

생각을 내 것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을 지배하려면 호흡을 지배해야 한다

호흡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호흡은 지배한 마음을 지배한다.

그 무엇도, 어떤 것도 무언가를 정하는 순간 고통이 따른다.


그 무엇도, 어떤 것도 그 누구도 존중하되 믿지 마라.

억지로, 잘 보이려, 거짓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 좋은 일이 생긴다.

알게 모르게 나 자신이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탐욕이 나를 잡으면 안 된다.

세상 어느 부귀보다 천만 배 넘치는 부귀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얻은 이는 탕진을 내려놓는다.

분노는 억제하거나, 참는 것이 아니다. 분노의 원인을 이해할 때, 나에게 비로소 자유가 생긴다.


생명의 본질은 일심에 있다. 비록 육신은 죽었을지 몰라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마음의 육신은 지배자요, 우주법계의 주인이며, 영원히 물들지 않는 참나이건만

스스로 지어낸 관념의 사슬에 매어 삶의 질곡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정신과 호흡은 누가 만들어 내는가?

나는 왜 태어났으며 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건 누구지?

머리와 몸이 따로 놀고 있는 나는 뭐지?

내 마음, 감정, 호흡을 잘 순환시키면 된다.

'오직 모를 뿐'이 아니라

'나는 다만 몰랐을 뿐'이다.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 그 이후의 삶, 즉 오늘내일 미래는 내가 만들면 된다.

나한테 일어난 일들은 다 지나갔다.

일어난 일은 다 끝난 것이다.

마음의 본바탕은 큰 바다의 고요한 물이고,

생각은 바다 위의 거품과 같아서 생각을 좇아보아야

일심은 육도만행을 해도 만나지 못한다.

안이 밝아야 바깥도 보인다. 목표는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어야 한다.

불교는 신앙이 아니다. 오직 나 자신의 깨달음이다.


나는 정신과, 호흡이 온전치 못했다. 안된다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바보다.

시간이 흘러가길 무턱대고 기다릴 것인가?



수련하자. 단련하자.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 참된 것이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이 생에 없는 사람들은 이제 머릿속에서,

마음속에서 털어버리자.

어떻게?


숨겨진 나의 내면을 봐야 자기 발견을 할 수 있다. 마음 따라 찾지 마라 참된 자유를 찾자.

매일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면서

내면의 지침에 귀를 기울이자

내 직관은 항상 내 편이다.

나는 언제든 직관을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안전하다.

나는 자살하지 않는다. 나는 자해하지 않는다.

내 몸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그 리듬에 맞춰 사는 것.이 살고 있는 세상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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