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침의 노래
새로운 아침의 노래
지난 날의 그림자 속에서
아쉬움이 손을 흔듭니다.
무거웠던 짐들,
놓아야 할 것들,
모두를 주의 손에 맡깁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배운 것,
잊지 않겠습니다.
넘어진 자리마다 주셨던 손길,
눈물 위에 새겨진 은혜의 흔적들.
새벽의 여명처럼 밝아오는 새해,
희망의 불빛이 창을 두드립니다.
어둠은 지나가고,
주님의 약속은 빛납니다.
주님, 올해는 지혜를 주십시오.
모든 선택의 길목에서
정의와 사랑을 택할 수 있는 용기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어떤 폭풍이 몰아쳐도,
주님이 내 방주 되시니 두렵지 않습니다.
작은 씨앗이 봄을 기다리듯,
내 믿음도 땅에 뿌리를 내립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당신께 나아갑니다.
모든 부족함이 은혜로 채워지고,
모든 연약함이 당신 안에서 강해집니다.
그 어떤 시련도 당신의 손 아래
승리의 고백으로 바뀔 것을 믿습니다.
아침마다 새로워지는 주의 사랑,
그 사랑으로 나를 감싸주십시오.
내 삶의 찬송이 멈추지 않게 하시고,
내 걸음이 당신의 빛 안에 머물게 하소서.
올해도 당신과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주심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께 올립니다.
이제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당신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당신의 빛 아래서만
진정한 평안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