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by 티니클

WHO에서는 '건강하다'를 몸과 마음, 정신이 튼튼하고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건강의 조건이 상당히 복잡 다단함을 알아야 한다.

몸의 튼튼함, 마음의 튼튼함, 정신의 튼튼함. 마음과 정신은 어떠한 차이일까? 마음의 Mind이고 정신은 Spirit이니 뭔가 뉘앙스가 다르다는 것은 일단 느껴진다. 정확한 차이? 좀 더 고민해보자.

질병과 허약함이 없는 인간의 상태는 참으로 귀한 시간이다. 그 귀함을 우리는 보통 건강하지 않을 때 느낀다. 숨을 참아야 숨의 소중함을 알고, 잠이 부족해봐야 잠이 얼마나 건강을 위한 필요조건인지 아는 것 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결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을 아닐까? 풍요에서 오는 편안함은 행복을 부르는 충분조건일까? 비가 내린 꺾인 9월의 한밤, 허리가 편해진 만큼 글쓰기도 좀 더 편안해짐에 일단 감사를 드리며 (편안함의) 습격에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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