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루디, 희망을 그리다!

by 윤작가
노틀담 풋볼 팀에서 뛰어보기 위해 오늘까지 준비했어!

키 작고 공부 못하는 소년. 아무도 그의 꿈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럴 필요를 못 느꼈으리라. 심지어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허황된 꿈은
이룰 수도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만 준다.”


세상에서 루디를 진지하게 대하는 첫 번째 사람, 피터. 루디 아버지 공장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이다. 루디의 22살 생일 선물로 노틀담 문구가 새겨진 재킷을 선물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사고로 루디의 꿈을 응원해주는 피터는 죽고 만다. 친구의 장례식을 끝내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 친구에게 말하는 루디.


“지금이 아니면 난 쓸모없는 인간이 돼.”


그리고는 미련없이 곧장 노틀담으로 향한다. 오직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렵게 신부님을 만나 노틀담이 아닌 옆 건물 전문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 성적이 좋으면 한 학기씩 연장할 수 있다. 더 성적이 우수하면 노틀담 입학생으로 받아준다는 허락을 받고 기뻐한다!


그러나 인생의 여정은 순탄치 않다. 경기장 관리 직원과 조교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제자리만 맴도는 신세...


학교의 전설, ‘조지 기퍼’의 문구를 보며 마음을 다지는 루디


하루에 4시간을 추운 사무실에서 자고 밤늦도록 일하고 학점을 따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지만, 꿈에 그리던 입학 통지서는 실패의 연속이다. 졸업반이 되면 더 이상 편입이 불가능하다. 루디는 마지막 힘을 다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합격 통지서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루디.
하나님, 고맙습니다.


그러나 그가 노틀담에서 유니폼을 입고 연습생으로 뛰는 걸 가족은 믿지 못한다. 그는 한 번도 정식 경기에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악착같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불만을 토로하는 친구도 생긴다.


코치를 찾아가, 자신이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단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루디. 결국 코치는 졸업반에 단 한 번, 경기를 뛰라고 말한다. 하지만 코치가 바뀌고 상황은 다시 원점!


실의에 빠진 루디는 결국 모든 걸 그만두기로 결정한다.

“지난 2년 동안 연습에 빠진 적 없었으면서
너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 있었는데.”


어느 새 루디는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하염없이 경기장을 바라보던 루디. 본인도 후보생으로 2년간 있었지만 결국 못 견디고 풋볼을 관둔 관리자가 충고한다!
“넌 대학 최고 팀에서 2년이나 견뎌냈어! 다른 누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증명하면 된단다. 아직도 그걸 이루지 못했다면 평생 불가능한 일이지.”


“너도 지금 관두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걸 평생 후회하게 될 거디!”


자신처럼 미련을 남기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말에 용기를 얻은 루디. 결국 그는 졸업반 최종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아이리쉬, 고고!!”


코치는 끝까지 루디를 출전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동료들과 관중석의 외침에 경기가 끝나기 몇십 초 전, 루디는 힘껏 뛰며 상대의 공격수를 멋지게 방어한다. 그리고 노틀담의 우승. 떠들썩한 환호. 이미 루디는 모두의 영웅이 되었다.

45번, 루디 루티커!
약속대로 루디가 경기장에 뛰는 것을 지켜보며 박수치는 조력자. 그도 또다른 영웅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재밌는 것은 루디의 집념에 도전을 받아서인지 다섯 명의 동생도 모두 학위를 받았다는 사실.



기억하라.
재능이 없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신이 꿈을 실현시켜 나갈 때,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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