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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로우모션 Apr 14. 2020

꽃눈

잡담. 7

꽃눈이다


지호의 한마디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내뱉는 너의 순수함

그 순수함이 아름답고 놀랍구나


따뜻한 봄날에 내린 꽃눈이

한겨울마냥 시렸던 우리 마음을

다 덮어주길


찰나의 아름다움을 남기고 간 벚꽃이

초록의 생명으로

뜨거운 삶을 다시금 만들어내길


지쳐가는 날들 속에서

너의 순수함으로 말미암아

잃었던 소망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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