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유독 더 지독한 시련으로 가득 한 것 같아 울컥할 때
나는 유독 더 보잘것없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 같아 괜히 한스러울 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그동안의 각고의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높다고 느껴져 허망하고 두려울 때
당신은 누굴 생각하며 오늘을 버티나요,
그리고 당신은 무엇을 위해 오늘도 이겨내나요.
저는요,
시간이 흐를수록 접힌 부분이 선명해지는
어머니의 편지에서 무한한 용기를 얻습니다.
저는요,
깊어진 주름 사이사이에 먼지가 쌓인 채 웃고 계신, 사진 속 아버지의 모습에서 무한한 힘을 얻습니다.
저는요,
저를 대신해 묵묵히 부모님 곁을 지켜주는,
형 같은 동생의 응원에서 무한한 힘을 얻습니다.
저는요,
구름 낀 삶을 대가 없는 사랑으로 밝혀주는 주옥같은 여인을 생각하며 오늘도 이겨냅니다.
그리고 저는요,
기필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을 노력 속에 파묻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그대도 그렇겠죠?
이럴 때 보면 역시
좋은 차, 좋은 집보다는 '좋은 사람'이다 싶습니다.
나도 그대도 파이팅!
Photo by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