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불지 않을 것 같던 황무지에서 일궈 낸 '민주주의'라는 초원.
그 거대한 초원의 발아는
국민의 준엄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더욱 벅차고 존귀한 것이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무한히 피는 무궁화따라
철전팔기 다시 일어서길
수없이 반복한 끝에 일군 초원이 아닌가.
오늘따라 더욱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무궁화.
그 존엄과 품격을 계속해서 숭상할 수 있도록,
이날 이때까지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피우고 또 피워내길.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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