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정말 중요할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by 쓰야

경력한 줄 더 채우려 애썼던 기억이 다들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력 정말 중요한가요?


이번 주는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일들을 쭉 나열해 보고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지 돌이켜보았다.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은 분명 과거의 내가 존재했을 테고, 지금의 잡(job)이 있기에는 분명 과거의 잡(job)이 있었다는 것 아닐까? 결론은 경력, 중요하다고 본다.


치열한 사회에서 프리랜서로 산다는 게 말이 쉽지, 정말 쉽지 않은 시간들이다. 프리랜서로 어떤 분야에서 살아남으려면 즉 퍼스널 브랜딩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면, 회사가 월급을 주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한다면 대체 누가 나에게 돈을 줄 것인가? 나의 가치를 아는 자만이 그게 회사가 되었든 개인이 되었든 나에게 돈을 주려 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면접이라는 걸 예로 들어보자. 회사는 '쓸모'가 있는 사람을 채용하려 할 텐데 면접의 짧은 시간 동안 나의 쓸모와 가치를 어떻게 판단할까? 단순히 경력이라는 것은 자격증, 직장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가치를 두고 들였던 시간들, 직접 몸으로 체득했던 경험 모두 포함한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일도 마찬가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직장인이 되었든, 프리랜서가 되었든 그 분야에 속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한다. 프리랜서로 생활하며 다양한 분야에 속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그 기회가 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서 나는 '나의 쓸모'를 알게 되었다.


내가 아무런 경력이 없다면,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지금의 기회가 있었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의 시간을 쓸모 있게 보낸다. 미래에 있을 기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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